교보증권은 6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패션 부문 영업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4% 상향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석유수지 증설효과 본격화에 따른 화학 개선 변호사 비용 정상화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9.6% 하락했다"며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산자 감소, 비수기에 따른 패션 급감, 광학용 부진 지속에 따른 필름 정체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 4·4분기에는 패션 실적 급등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 연구위원은 "산자 필름 정체에도 불구하고 최성수기 맞이한 패션 실적 급증으로 코오롱인더는 전분기 대비 110.8% 늘어난 847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패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신되는 만큼 4·4분기 모멘텀을 기대해야 할 시점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은 패션부문의 영업가치를 1조1000억원 규모로 판단했다. 중국 국경절 특수 및 동절기 진입 기대로 패션업종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종내 확고한 입지 확고로 패션 기대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동절기 계절성에 더해질 패션을 재평가하는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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