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그동안 용산역 이용 불편사항으로 지적돼 온 용산역 민자역사 주차요금 문제 해결을 위해 1일 2만8000원의 정액요금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용산역 민자역사 주차장은 1일 정액요금제를 시행하지 않아 철도이용객에게 1일간 주차할 때 7만2000원(일반 14만4000원)을 부과해 주차요금이 과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인구밀집 지역인 용산지역에서 주차면 추가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레일은 철도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용산민자역사와 뜻을 모아 10월부터 정액요금제를 도입하게 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용산역 주차요금 정액제 도입으로 많은 분들이 더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이 지역의 교통중심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자체,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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