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7시 40분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몸속 청소부 녹차 카테킨’이 방영됐다.
SBS 일요특선 ‘몸속 청소부 녹차 카테킨’은 현대인들의 서구화된 입맛으로 인해 증가하는 대사증후군과 예방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다큐멘터리로,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한 일본인의 다양한 녹차 활용 사례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녹차 카테킨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대사증후군은 바쁜 생활과 서구화된 식습관, 음주 및 흡연 등 나쁜 습관으로 인해 걸리는 질병으로 2014년 기준대사증후군 환자는 약 990만명 이상으로 평균 3.9%씩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모든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 섭취로 쌓이기 쉬운 체지방은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대사증후군 예방방법으로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주목받고있으며, 세계적으로 녹차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조명해 시청자의관심을 모았다. 녹차를 마셨을때 처음 느껴지는‘떫은맛’을 내는 주성분으로, 우리몸속에서 지방흡수를막고 배출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해외 각국사례를 통해 기능성음료, 디저트, 건강기능 식품 등 녹차를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고지방/고탄수화물/고당류 음식섭취로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진단을 받은 3인의 성인남녀가 2주간 녹차 카테킨 성분을 복용 한 후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이 개선된 결과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녹차 카테킨 성분에 대해 연구를 해온 각 국의 전문가들은 녹차 카테킨이 대사질환 예방이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방송에 출연한 미국 위장내과 전문의 로버트 웡 교수는 “많은 언론이나 연구 등에 따르면 녹차의 해독작용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라며 “암이나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을 줄여주고,당뇨를 예방할 뿐 아니라 고 혈압 예방/체중 감량 등 대사성 질환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SBS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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