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선사 사무실을 이전해 고객 대기 및 휴게공간인 고객라운지를 확장했다. 사진은 확장한 고객라운지 전경.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선사 사무실을 이전해 고객 대기 및 휴게공간인 고객라운지를 확장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공사는 기존 2층의 선사 사무실을 이전 배치하고 2층 고객라운지와 사무실 사이의 가벽을 철거하는 시설공사를 통해 고객라운지 공간을 추가 확보했다.
고객라운지는 면적이 기존 184.9㎡에서 358㎡로 넓어졌으며 총 250석의 대기용 장의자, TV, 정수기, 무선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올해 인천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인천시의 도서운임 지원 폭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12월 26일 가집계 기준) 3% 증가한 96만5000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올해 5월 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고객라운지를 조성해 이용객들이 안락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항에서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