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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MOU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사업추진 공동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MOU
이관세(사진 오른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박제훈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장과 ‘남북교류 증진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대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연구 및 사업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극동문제연구소는 26일 서울 종로구 극동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과 ‘남북교류 증진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연구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평화통일 및 남북협력에 관한 인적 교류와 학술행사·학술자료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양 기관이 중앙정부·지방정부·민간부문·국외기관 등과 추진하는 공동사업 △기타 평화통일·남북협력 관련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이관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은 “양 기관이 상호 학술교류협력을 추진함으로써 북한·통일연구는 물론, 남북교류 증진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제훈 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장은 “북한 및 통일 분야 연구·교육의 최고 명문이자 메카로 인정받는 극동문제연구소와 다양한 협력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후발주자인 통일통합연구원이 극동문제연구소의 값진 선제적 연구와 활동을 발판삼아 통일통합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지난 1972년 설립 이후 북한·통일 문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발전에 대한 담론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