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3D프린터 인증시험 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와 관련해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3일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자격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인증시험 기관으로 지정됐다.
14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가기술 자격 인증시험 기관으로 지정되려면 일정 기준 이상 시설·장비·인력을 갖춰야 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자격시험에 필요한 모형화 및 슬라이스 소프트웨어, 높은 사양 컴퓨터, 3D프린터 등을 구비하고 있을뿐 아니라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3D프린터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기시험장은 지난 5월 구축했으며 7월 수시 제2회 실기시험에는 29명이 응시했고 12월 기능사 제4회 실기시험에는 7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실기시험장은 울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수험 환경을 제공, 학생 자격 취득률 향상과 취업률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광수 원장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전문가 양성 교육 운영과 일자리 창출 등 3D프린팅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국가기술 자격 3D프린터 운용기능사 인증시험 기관 지정 협약식과 현판식은 앞서 1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