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시영상위원회는 오는 17일부터 인천배경 저예산영화 제작지원 공모 접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순제작비 10억 미만인 독립장편영화를 대상으로 17∼2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인천을 소재로 하거나 인천 촬영 분량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편당 최대 1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품의 감독 또는 제작사(PD)가 직접 신청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촬영이 시작되지 않은 작품에 한한다.
추후 서류 및 PT 심의를 거쳐 최종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작지원 사업은 인천의 공간과 정서를 담아낸 영화를 발굴하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사업을 시작한 이후 ‘걷기왕’(2016 지원작, 감독 백승화), ‘이장’(2018 지원작, 감독 정승오) 등의 작품을 지원하며 유능한 신인 감독 발굴에 기여해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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