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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 푸르지오 써밋, '평균 168.1대 1' 서울 최고 경쟁률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 청약 접수 3.3㎡당 4751만원 분양가에도 수요 몰려

대치 푸르지오 써밋, '평균 168.1대 1' 서울 최고 경쟁률
[서울=뉴시스]대치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사진 = 대우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이 평균 168.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하며,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전날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청약을 넣었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직전 입주자 모집 공고를 마쳐 3.3㎡당 평균 분양가는 4751만원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나 청약 성적은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 보면 전용 101㎡A는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청약을 넣어 84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59㎡B(427.7대 1), 102㎡A(257.9대 1), 117㎡A(257.0대 1), 129㎡A(245.0대1) 등도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8층, 총 9개 동 규모로 총 489가구 중 1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구마을 재건축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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