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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홍남기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수수료 2~4→1% 인하"

[속보] 홍남기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수수료 2~4→1% 인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0.9.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영·상권정보 등을 제공하고 간편결제 확산을 통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1%대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홍 부총리 주재로 제3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 겸 제1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사업장 디지털화와 스마트 장비 구입, 스마트 기술 이용 촉진 등을 위한 4000억원 규모 정책자금과 2000억원 특례보증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전통시장·상점 등 소상공인 일터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2025년까지 온라인 배달 체계 등을 갖춘 디지털 전통시장 500개소,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상점 10만 개, 스마트공방 1만개를 보급하고, 2022년까지 이들이 집적되어 있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도 3곳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