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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열린광장이 쏘아올린 ‘성탄의 빛’

남양주시청 열린광장이 쏘아올린 ‘성탄의 빛’
남양주시청 열린광장 '성탄의 빛'.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성탄의 빛(기획 한강뮤지엄)’ 을 5일 시청 열린광장에서 환하게 밝혔다.

올해 성탄트리는 남양주를 하나의 커다란 선물상자로 표현하고, 무수히 쏟아져 내리는 별빛과 눈을 조명으로 표현해 시청 열린광장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선물하는 의미를 담아냈다.

또한 “아듀 2020 NYJ”, “Happy N year”, “여러분 덕분에” 등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19에 시달리는 시민을 위로하고, 내년에도 언제나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귀석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장은 이날 점등식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가 합창제 등은 열지 않고 주일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성탄의 빛을 통해 시민에게 무한한 하나님 사랑이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정귀석 총회장님의 어려운 결정에 감사하다. 시민 모두가 성탄의 빛을 통해 위안 받는 차분한 연말을 보내기 바라며, 하늘의 축복과 위로가 연말과 2021년 신축년, 남양주시 어려운 곳곳에 퍼져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탄의 빛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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