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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일평균 확진자 236.3명 나와..."여진히 일상 감염 많아"

지난주 서울 일평균 확진자 236.3명 나와..."여진히 일상 감염 많아"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지난주(3~9일)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일평균 236.3명이 발생해 전주 대비 크게 감소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일평균 236.3명이 발생했다. 2주 전(지난해 12월27일~올해 1월2일) 일평균 확진자 수 340명보다 줄었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 수는 증가했다.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24.7%였던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지난주 29.4%로 증가했다. 무증상자 비율은 2주 전 전체 확진자의 37.2%에서 지난주 35.6%로 줄었다.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의 확진자 비율은 같은 기간 21.2%에서 20.4%로 줄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31명에서 지난주 39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213명 △병원 및 요양병원 관련 56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4명 △직장 관련 17명 △종교시설 관련 14명 순으로 나타났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발생이 확진자간 접촉에 의한 전파로 여전히 일상 속 감염사례가 많아 언제든 집단감염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은 5인부터 사적모임은 자제하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