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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56% 폭등한 66센트, 국내서는 824원에 거래돼(상보)

도지코인 56% 폭등한 66센트, 국내서는 824원에 거래돼(상보)
이 시각 현재 도지코인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도지코인 56% 폭등한 66센트, 국내서는 824원에 거래돼(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업비트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도지코인이 이틀 연속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지코인은 5일 오후 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6.62% 폭등한 66.16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도지코인이 전일 60센트를 돌파한 이후에도 폭등세를 유지, 66센트마저 돌파한 것.

이로써 시총도 827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시총 3위인 바이낸스 코인의 964억 달러에 바짝 접근한 것이다. 폭등세를 지속할 경우, 시총 3위에 오를 가능성도 커 보인다.

도지코인이 어제부터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인기 자산 거래 사이트인 이토로(e-Toro)가 도지코인을 거래 종목에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토로는 암호화폐는 물론 저가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하는 온라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 전세계 이용자가 2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도지코인이 2000만 명의 새로운 고객에게 노출된다는 의미다.

전일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도지코인은 폭등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1달러가 실현 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지코인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지난 달 20일을 '도지데이'로 선정하고 도지코인의 가격을 1달러로 끌어 올리자고 작당했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도지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2.07% 폭등한 82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