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 기후활동가 공무집행방해 혐의
차 서행중이라 크게 다치지는 않아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한-덴마크 화상 정상회담에서 밝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수행차량에 뛰어든 기후활동가가 경찰에 체포됐다.
오늘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어제(30일) 오후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어제 오후 5시40분쯤 P4G 정상회의 개막식이 열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서 시위를 하다 이동 중인 대통령 수행 차량 행렬 앞에 달려든 혐의다.
당시 차가 서행하고 있어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체포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어제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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