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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해수욕장 코로나19 특별관리계획 수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은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과 그 인근 지역에서 방문자가 대거 몰려들 상황에 대비해 해수욕장 코로나19 특별관리계획(이하 특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옹진군은 특별관리계획에 따라 개장 예정일을 일주일 앞둔 이번 주말부터 영흥면과 북도면의 4개 해수욕장에서 군과 면 합동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합동 비상근무자들은 상시 순찰과 점검을 실시해 방문객들에게 안심콜 운영 안내, 이용자 발열검사, 손목밴드 착용, 해수욕장 내 이동 시 마스크 착용, 집합금지 준수, 음주 및 취식 금지, 시설물 사용 시 거리두기 준수, 개장 전 입수 및 야영 금지, 야간 수영 금지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 · 계도할 예정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다소 불편할 수 있겠지만 즐겁고 건강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