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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산·구미 등 16개 시·군서 95명 확진…오미크론 누적 142명

경북 포항·경산·구미 등 16개 시·군서 95명 확진…오미크론 누적 142명
14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지정 약국에서 약사가 이날 입고된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확인하고 있다. 2022.1.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에서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95명(국내 85명, 해외입국 1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 6621명으로 늘었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포항 21명, 경산 17명, 구미 13명, 김천 12명, 경주 10명, 영주 6명, 상주·칠곡 각 3명, 고령·성주 각 2명, 안동·문경·의성·청도·예천·봉화 각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베트남 지인모임 관련 8명(누적 16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4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 아메리카에서 입국한 내국인 4명과 아시아, 유럽에서 각각 입국한 내국인 2명 등 21명이 확진됐다.

경산서는 대학 운동부 관련 1명(누적 20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7명과 지인 6명, 아메리카서 입국한 내국인 2명 등 17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서는 김천 소재 S사업장 관련 7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4명, 아프리카에서 입국한 외국인 1명이 확진됐다.

김천에서는 S사업장 관련 3명(누적 39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요양병원 관련 7명(누적 21명),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영주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3명이, 상주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과 확진자의 가족·지인 등 2명이, 칠곡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아메리카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고령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성주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2명(누적 23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와 의성·봉화·예천군에서는 각각 확진자의 가족 1명이, 문경에서는 확진자의 지인 1명, 청도군에서는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63명의 환자가 발생해, 하루평균 80.4명이 확진됐고 현재 3716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5명이 늘어 모두 142명(국내감염 101명, 해외유입 38명)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 10곳의 병상 평균 가동률은 전날 28.9%에서 이 날 28.3%로 낮아졌고 재택치료자는 11명이 늘어 439명, 중증환자는 6명이 줄어 24명이다.

경북도내 인구대비 추가접종률은 2만6173명이 접종해 46.5%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