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유튜브 통해 최근 이사 새집 공개
운동화 수집 취미, 로만손 시계도 소개
[파이낸셜뉴스]
기안84. /사진=인생84 채널 영상 캡쳐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하며 일상을 전했다.
오늘 16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보면 그는 '기안84 브이로그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사는 남자'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을 보면 기안84는 "서른아홉살 인생이 또 시작됐다. 새로 이사온 이곳은 3억5000만원에 월세 70만원짜리 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새집이라 그런지 풍경도 좋고 깔끔하다. 어렸을 때는 전세가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20년 정도 나와서 살아 보니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가수 지드래곤이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해 화제를 모은 한정판 운동화를 시작으로 구찌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운동화를 공개했다. 그는 "요즘 유일한 취미가 운동화를 사서 모으는 것이다. 어렸을 때 비싼 운동화를 가지지 못한 한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안84는 "시계는 롤렉스를 사고 싶었는데 막상 차면 기스 나고 안 찰 것 같아서 조선 롤렉스 시계, 로만손을 샀다. 하나에 10만원 정도다"고 소개했다.
기안84는 웹툰작가 주호민이 선물한 불상을 찍으며 "볼 때마다 마음이 경건해지고 편안해진다.
욕심을 내려놓고자 부처님을 모셔왔는데 주변으로 탐욕스러운 물건들이 사방에 깔려있다"고 했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한 바 했다. 현재 시세는 60억원으로 2년 만에 14억원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안84. /사진=인생84 채널 영상 캡쳐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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