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KT, MWC에서 KT AICC 기술 뽐낸다

관련종목▶

AI통화비서·컨택센터·돌봄케어 등
B2C·B2B·B2G 영역 AICC 서비스 소개

[파이낸셜뉴스] KT가 오는 28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KT AICC(인공지능 콘택트센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KT는 B2C(기업-소비자 거래)·B2B(기업 간 거래)·B2G(기업-정부 거래) 등 3개 분야에서 KT AICC 서비스를 소개한다.

KT, MWC에서 KT AICC 기술 뽐낸다
KT가 오는 28일부터 3월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2’에서 KT AICC를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사진은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KT AI통화비서가 업주 대신 전화를 받는 모습. KT 제공.
B2C 영역에서는 'AI통화비서'를 선보인다. 전화를 대신 받아주며 바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모습을 담았다. B2B에서는 성문(Voice Print)을 활용해 본인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목소리인증 솔루션'과 상담 지식과 답변을 추천해주는 '상담 어시스트' 솔루션이 적용된 상담센터의 모습을 공개한다.

B2G영역에서는 실제 KT AICC가 적용된 AI돌봄케어 사례를 소개한다. 노인들의 말동무가 되고 공무원들의 업무를 효율화시켜주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KT의 B2C 주력 사업인 AI통화비서는 고객을 응대하는 시나리오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KT는 AI통화비서 체험존을 만들고 영어 오디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AI통화비서가 △예약 문의 △주차·운영시간 문의 등을 대신 처리하는 절차를 경험할 수 있다.

KT AI/BigData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KT의 우수한 AICC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국내외 사업자들과 협력을 확대해 KT AICC를 발전시키고,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ESG 기술을 전 세계에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