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뉴스1.
[파이낸셜뉴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신촌 유세현장에서 50대 이상으로 보이는 한 남성에게 피습 당했다.
현장 영상을 종합하면,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한복을 입은 한 남성에게 둔기로 맞았다.
현장 수행인과 시민들이 바로 저지에 나섰지만, 송 대표는 둔기로 가격 당했고 머리에서 피를 흘렸다. 이후 송 대표는 신촌 세브란스 응급실로 이동했다.
현장에 있던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지금 송 대표께서 병원에 왔다.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둔기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대표께서 갑자기 당하셨다. 머리에서 피가 나서 지혈하고 바로 병원에 왔다"며 "지혈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송 대표는 의식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지만, 머리에 출혈이 있어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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