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가 28일 국회의원직(분당갑)을 사퇴했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마음으로 오늘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며 "분당주민들께서 저를 국회로 보내준 의미를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분당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또한 경기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반드시 경기도지사가 돼 1390만 경기도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원 김은혜'에서 '경기도지사 후보 김은혜'로서, 초심으로 돌아가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도민 한분 한분을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의 사퇴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6·1 지방선거 때 함께 치러진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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