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실리콘밸리의 대형 벤처캐피탈(VC) 인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45억달러(약 5조719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투자 펀드를 구성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세 급락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된 대형 펀드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16z는 가상자산과 웹3.0 관련 기업에 투자할 45억달러 규모의 펀드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드는 a16z의 네번째 블록체인·가상자산 펀드로, a16z의 가상자산 분야 투자액은 총 76억달러(약 9조 6596억원)에 달한다. 한편 JP모건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라-루나 붕괴 이후에도 VC들의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가상자산 시장은 2018년 당시와 같은 긴 겨울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기도 했다.
실리콘밸리의 대형 벤처캐피탈(VC) 인데르센 호로위츠(a16z)가 45억달러(약 5조7195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투자 펀드를 구성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가상자산 시세 급락과 테라-루나 사태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구성된 대형 펀드라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클 "美 연준 CBDC 발행은 민간의 혁신에 악영향"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하는 것은 민간의 혁신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CBDC 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서클은 연준에 발송한 공식 의견서를 통해 "연준 이사회가 디지털달러 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연준의 CBDC는 서클 같은 민간 부문의 혁신 노력을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연준이 CBDC 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클을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수조달러 규모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클은 "최근 이슈가 된 테라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인데 반해, 서클의 준비금은 현금 및 단기 미국채권으로 뒷받침되고 정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정보도 공개한다"고 테라와 차별을 강조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하는 것은 민간의 혁신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CBDC 발행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캘러웨이, 골프장 사업 링크스다오에 지분 투자...전략적 파트너로 합류
글로벌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Callaway)가 골프장 플랫폼화 사업에 나서는 탈중앙자율조직(다오,DAO) 링크스다오(LinksDAO)에 지분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했다. 2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업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캘러웨이가 링크스다오의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링크스다오는 골프장을 사들여 플랫폼화하기 위해 설립된 다오다. 이번 협력 이후 캘러웨이는 링크스다오의 공식 골프용품 업체가 장비 제공 업체가 된다.
또 링크스다오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소유자들에게는 캘러웨이 용품을 할인해주는 혜택도 마련된다. 이번 협력에 대해 칩 브루어(Chip Brewer) 캘러웨이 CEO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각 브랜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Callaway)가 골프장 플랫폼화 사업에 나서는 탈중앙자율조직(다오,DAO) 링크스다오(LinksDAO)에 지분을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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