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 구축
민원 접수 통합 처리
QR코드로 4대 보험 신고 자동 처리
안정적 서비스 운영 위해 전용회선 제공
지난 26일 근로복지공단 울산 본사에서 열린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 및 QR코드신고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식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오른쪽부터), 최기동 근로복지공단 기획이사, 윤성태 키컴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근로복지공단의 민원업무를 인공지능(AI)으로 개선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더존ICT그룹 전자팩스 솔루션 전문기업 키컴과 함께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 민원업무를 AI로 개선하는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은 근로복지공단의 창구뿐 아니라 팩스,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로 유입되는 민원서류까지 통합 관리하는 차세대 민원 시스템이다. 2006년 도입된 웹팩스 시스템을 대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공단 내 업무 시스템과 스마트 자동접수시스템을 결합해 통합 민원접수-처리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아울러 QR코드를 통해 4대 보험 신고를 자동인식-접수-처리하는 'QR코드 신고시스템'도 공단 민원업무에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용회선을 제공한다. 키컴은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영업담당은 "근로복지공단의 민원업무가 대폭 개선됨에 따라 민원 고객들의 페인 포인트(Pain-point·고통 지점)도 상당 수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이 안정적인 민원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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