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하남시체육회 8월31일 정책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하남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하남시체육회와 8월31일 망월동 하남시체육회 사무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정병용 위원장과 정혜영-임희도-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구본채 하남시체육회 회장, 박승규 하남시체육회 사무국장, 종목별 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체육 관련 정책과 생활체육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탁구, 농구, 족구, 체조, 산악, 검도, 배드민턴 등 종목별 체육회 관계자는 각 체육 종목을 연습하고 훈련할 수 있는 공간이 확충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시설 개방 △각 종목 공유 사무공간 조성 △하남시 체육회관 건립 △운영보조금 지원-확대 등을 제안했다.
정병용 위원장은 이에 대해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하남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하남시는 2020년 대비 인구가 무려 2만6천명 증가해 9.2%의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체육인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하남시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치행정위원회가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본채 회장은 “하남 체육계 자립과 체육인 자긍심을 위한 체육회관 건립과 몇 년째 동결된 운영보조금 확대 등 체육인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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