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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등대서 맥주 한캔…문동은·주여정의 '마지막 여행지' 여기

빨간등대서 맥주 한캔…문동은·주여정의 '마지막 여행지' 여기
강원 강릉 주문진 소돌 방파제의 빨간 등대.2023.3.17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한귀섭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글로리'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회(16회)에 강릉 주문진 소돌 방파제가 등장해 지역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극중 연인관계인 문동은(송혜교 역)과 주여정(이도현 역)은 여행 장소로 주문진 소돌 방파제를 선택했다. 당시 문동은과 주여정은 소돌 방파제의 빨간 등대에 기대 맥주를 마시며 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당시 장면이 촬영된 곳이 소돌방파제라는 것이 공유되면서 강릉이 또다시 유명해지고 있다.

앞서 더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는 고향이 강릉이다. 김은숙 작가는 시크릿가든, 상속자들, 미스터션샤인 등 수많은 작품을 흥행시킨 ‘스타 작가’로 통한다.
또 자신의 고향인 강릉을 배경으로 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극 중 학교폭력 가해자로 등장하는 김히어라도 원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김히어라는 ‘더글로리’에서 이사라역을 맡아 마약 중독 화가 연기로서 명연기를 펼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