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모이니핸 CEO가 분기별 어닝콜에서 미국이 올해 후반에 침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소비가 견고해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어닝콜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신중은 해지겠지만 소비가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침체는 발생해도 가벼울 것이라고 했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제전문가들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 지난 1년여 동안 미국의 침체 발생 가능성을 경고해왔다.
그는 낮은 실업률과 임금 상승 둔화도 미국이 침체에 빠져도 심각하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이니핸은 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앞으로 3개 분기에 걸쳐 0.5~1% 줄어들었다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공개된 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내용에서도 연준 이코노미스트들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너처은행의 부도로 가벼운 침체 발생 전망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에서는 올해 후반에 가벼운 침체가 발생할 것이며 2년에 걸쳐 회복이 될 것으로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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