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AI 협업으로 미래기회 창출"
한국MS "책임있는 AI로 안정성 보장"
글로벌 SW 기업 유니티 디지털휴먼 구현 기술
유니티 기술로 구현된 디지털 휴먼. 유니티 유튜브 캡처
[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주최하는 제14회 퓨처ICT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휴먼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 파크볼룸에서 '디지털 휴먼과 동행하라(AI X Human)'를 주제로 열리는 퓨처ICT포럼에서는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MS), 유니티 등 글로벌 소프트웨어(SW)가 미래 AI 기반의 디지털휴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AI,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확장현실(XR) 등 차세대 기술의 등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휴먼 생태계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구글클라우드와 한국MS는 디지털휴먼의 엔진으로 사용될 AI와 관련된 주제강연을 진행한다. 디지털휴먼 또한 가상공간에서 AI로 구현되는 만큼 AI 협업을 통한 기회 창출과 안전한 생태계를 위한 책임 철학 등을 소개한다.
눈 셰이더의 커스텀 버전을 사용한 ‘에너미즈(Enemies)’. 눈 셰이더는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에서 눈을 렌더링하기 위한 시작점을 의미한다. 캐릭터를 생생하게 나타내기 위해 눈 셰이더를 사용하여 각막 굴절, 커스틱, 동공 확장, 각막윤부 흑화, 피하 산란과 같은 중요한 현상을 나타낸다.유니티 제공
강형준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AI 협업의 시대: 비즈니스와 산업의 파괴적 혁신 기회'를 주제로 발표한다. 최근 구글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통해 보안을 강화한 플랫폼을 선보이기도 했다. AI 환경을 지탱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 등 배경 기술도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강 사장은 이와 관련된 전략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챗GPT로 가장 많은 수혜를 본 MS의 신용녀 상무는 '책임있는 AI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6가지 원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폭발적인 성장을 뽐내고 있는 AI 기능·기술만큼 AI 윤리에 대한 문제점도 많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신 상무는 안전하고 책임있는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MS의 기준과 원칙을 설명한다.
실시간 인터랙티브 3차원(3D)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플랫폼을 공급하는 유니티의 김범주 APAC 애드보커시 리더는 '디지털 휴먼의 구현을 위한 유니티 기술'을 주제로 디지털휴먼 콘텐츠를 뒷받침 하기 위한 기술적인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과 함께 전진수 슈퍼랩스 대표가 '생성 AI의 시대에 만나는 버추얼 휴먼'을 주제로 자사의 'LASCO AI'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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