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젊은이들이 휴가철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를 이용해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실효성과 편의를 높였다고 16일 밝혔다.
바다로는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국내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 여객선 할인 이용권이다.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횟수는 연간 12회 이내다.
바다로 이용시 내년 5월31일까지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43개 항로, 60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는 올해부터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 할인이 가능한 가족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만 25세 이하로 완화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달까지 '섬 여행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섬 여행에서 있었던 일화나 나만의 섬 명소,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와 음식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서 제출하면 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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