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배포한 20대 안전강령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공사 금액 800억원 미만 건설업, 상시근로자 100인 미만 제조업, 소형화물 운수업 등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화재·폭발 위험이 있는 경우 무리한 공기·납기 단축 우려가 있는 분야, 같은 장소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현장 등에서 위험성 평가와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TBM)를 실시하고 있는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48개 지방노동관서에서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추석 전후 산업재해 발생에 취약한 현장은 자체적인 안전 점검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추석 전후에 평소보다 바쁘게 작업하면서 안전에 소홀해질 수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위해 노사가 함께 사업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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