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월드쉐어 몽골지부에서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레흐구청과 경찰청 행정 관리부서에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월드쉐어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고라니프렌즈와 함께 몽골 화재 피해 지역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월드쉐어 몽골지부는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레흐구청과 경찰청 행정 관리부서에 마스크 3만여장과 핫팩 1000여개를 전달했다.
이 물품들은 지난해 12월 국내 마스크 업체인 고라니프렌즈에서 기부한 것으로, 최근 대형 화재로 큰 피해를 본 화재 피해 지역 아동들과 현지 소방관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물품 전달식에서 몽골 바양주레흐구청 측은 “도심에서 일어난 대형 폭발 사고로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 한국과 월드쉐어에서 도움을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월드쉐어 몽골지부 관계자는 “월드쉐어와 함께하는 많은 기업과 후원자들 덕분에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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