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씨엘 SNS),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투애니원)이 약 8년만에 만났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와 2NE1(CL·박봄·산다라박·공민지)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신사옥에서 회동을 가졌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공식 미팅은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화들이 오가는 자리였다고 YG 측은 전했다.
YG에게 2NE1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 그룹이다. 블랙핑크, 베이비몬스터에 앞서 2NE1은 'YG DNA'를 지닌 YG 걸그룹 계보의 첫 시작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양 총괄과 2NE1의 이번 자리가 더욱 주목을 받는 데에는 사적인 외부 만남이 아니라 멤버들이 YG 신사옥을 처음 방문하여 이루어진 공식적인 만남이라는 점이다.
YG 측은 "양 총괄과 2NE1 멤버들이 8년만에 만나 첫 대화를 나눈 상황인 만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지만 2NE1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는 양 총괄이 멤버들의 요청 사항을 전해 듣고 공감한 자리였던 터라 조만간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NE1은 지난 2009년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한 뒤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론니(Lonely)', '어글리(Ugly)', '컴 백 홈(Come Back Home)', '내가 제일 잘 나가', '캔트 노바디(Can't Nobod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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