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10월 31일 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권경영위원회 위촉식 및 제24-02차 회의' 뒤 인권경영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0월 31일 청사 회의실에서 인권경영위원회 신규 외부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인권경영위원회는 인권경영의 체계적 추진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인권·산업안전·사회복지 전문가를 포함한 외부위원 8명과 내부위원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신규 외부위원은 △한아름 위원(법무법인 LF 파트너변호사) △송창근 위원(인천대학교 교수) △박용훈 위원(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훈 위원(서울대학교 지속가능경영학회 학회장) △김효진 위원(컴홈 CMO) 등 총 5명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회의에서는 2018년에 제정된 공사의 인권헌장 개정(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권경영위원회 위원장 김범호 부사장을 비롯해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민의 이동권 관련 조항 등이 신설된 총 12개 조항의 인권헌장 개정(안)이 의결됐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공사 인권경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 모두의 인권보호와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롭게 위촉된 위원님들을 비롯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준 높은 인권경영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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