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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350억’ 美저택, LA 화마 피했다

방시혁 ‘350억’ 美저택, LA 화마 피했다
방시혁 의장 LA 저택. 뉴스1

[파이낸셜뉴스] 하이브 방시혁 의장의 미국 LA 대저택이 최근 이곳을 덮친 재앙급 산불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방 의장이 지난 2022년 약 2640만달러(약365억원)에 사들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재 대저택은 이번 LA를 삼킨 화마로 인한 특별한 피해가 없다.

방 의장은 지난해 7월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 잡은 고급 저택을 매입했다. 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호화 멘션은 캘리포니아주 LA 베벌리힐즈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로 지상 3층, 약 1020㎡ 규모로 건축가 마크 리오스가 지난 2017년 지은 집이다.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는 팝스타 저스틴 비버, 비욘세·제이지 부부 등이 거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 7일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20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LA 화마가 집어삼킨 면적만 약 145㎢로 여의도 면적(2.9㎢) 50배에 달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최소 40년 내에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을 가장 크게 태운 화재다.

이번 산불로 할리우드 스타 앤서니 홉킨스를 비롯해 멜 깁슨, 패리스 힐튼 등이 집을 잃었다.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베벌리힐스 저택도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