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도색과 덧칠 등 6단계 작업…청색·백색 등 페인트 2톤1칸 당 사용
도색을 마친 KTX-산천을 코레일 차량관리원이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코레일가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친환경 페인트로 새롭게 단장한 KTX를 공개했다.
코레일은 지난달 28일 오전 고양 KTX 차량기지에서 친환경 수성 페인트로 차량 외벽을 도색한 KTX-산천을 선보였다.
코레일 직원이 청색 친환경 페인트로 KTX-산천을 도색하고 있다.
도색 작업에는 청색, 백색, 흑색 등 모두 5가지 페인트를 사용하며, 차량 표면을 긁어낸 뒤 기초 도색과 덧칠까지 6단계로 작업이 진행된다. 1칸 당 총 2톤 가량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완성까지 소요 기간은 약 6일이다.
이번에 작업한 KTX-산천은 전체 10칸에 대한 도색을 모두 마치면 이달 안에 경부·호남선 등 주요 노선을 달리게 된다.
페인트 작업을 마친 KTX-산천의 도색 상태를 코레일 차량관리원이 점검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이 시간 핫클릭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