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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어…죗값 반드시 치러야"[윤 대통령 파면]

4일 오후 비상의원총회서 "尹 파면됐다고 다 끝나지 않아...경제 흔들리지 않고 자유·평화·민주주의 다시 만들어가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
與 향해서는 "尹 비호해 국가적 위기·사회적 혼란 키운 책임져야 해...尹 즉시 제명하고 내란 동조 행위 동참 의원도 징계해야" 질타하기도

박찬대 "尹,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어…죗값 반드시 치러야"[윤 대통령 파면]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4.04. kkssm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헌법재판소 결정에도 반성과 사과 한 마디 없는 윤석열은 죗값을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 총회를 열고 "오늘 헌법재판소가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했다.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신 헌법재판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파면됐다 해서 다 끝난 게 아니다.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민주주의가 흔들리면 경제도 흔들린다는 것을 우리는 지난 넉 달 간 뼈저리게 확인했다"면서 "국민의 일상이 위협받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누리는 나라, 흔들리지 않는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다.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에 동조하며 국가적 위기와 사회적 혼란을 키운 씻을 수 없는 큰 책임도 있다"며 "1호 당원 윤석열을 즉시 제명하고 내란 동조 행위에 동참했던 소속 의원들도 모두 징계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전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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