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고,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전국에 있는 자사 소유의 대형 건물과 영업점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고, 탄소중립 실현 및 RE100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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