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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일본 시장 진출

집현전·비타잉 등 큐텐재팬 입점

팜젠사이언스 건강기능식품, 일본 시장 진출
팜젠사이언스 비타잉. 팜젠사이언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팜젠사이언스가 일본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을 통해 11조원 규모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팜젠사이언스는 집중력 강화젤리 '집현전'과 지속성비타민C '비타잉'을 일본 큐텐재팬에 공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집중력 스틱젤리인 집현전은 출시 1년 만에 35만포를 판매한 상품이다. 수험생과 취준생,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시험과 업무에서 집중력 향상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통한다. 쿠팡과 팜젠사이언스 자사몰(솔루티)에서 판매 중이다.

비타잉은 지난해 말 출시한 지속성비타민 제품으로 1일 1회 섭취 시 보통 비타민C 제품보다 천천히 녹는 게 특징이다. 10시간 동안 서서히 몸에서 흡수돼 비타민C 체내흡수율을 극대화 했다.

지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속성 건강기능식품 국내 판매를 허용하자 팜젠사이언스는 독자적인 제제기술을 활용해 비타잉을 출시했다. '천연첨가제에 기반한 지속성 비타민C 정제'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다.

큐텐재팬은 회원 수 2300만명, 시장 점유율 25%에 이르는 일본 최대 뷰티 오픈 마켓이다. 특히 일본 오픈 마켓 중에서는 K뷰티 상품이 압도적으로 많이 진열된 곳이기도 하다.

임성빈 팜젠사이언스 해외사업실장은 "집현전과 비타잉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건기식 젤리 시장과 지속성비타민 시장을 개척하고 하반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