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승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지난해 12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4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다자 구도로 전개되는 가운데 부산 4선 중진 이헌승 의원이 14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경선 참여를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이헌승 의원의 가세로 김성원(3선·경기 동두천·양주·연천), 송언석(3선·경북 김천) 의원과 함께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하루 동안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오는 16일 경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헌승 의원은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부산 진구을에서 19~22대 국회의원을 연이어 지낸 4선 중진이다. 당대표 비서실장과 국회 국방위원장, 현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당내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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