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까지 성수서 취업페스타 개최
현직자 특강·직무 멘토링 등 제공
오세훈 시장, 첫날 '일일 면접관' 참여
1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취업 멘토링 페스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취업 준비 중인 서울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위한 대규모 멘토링 행사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다. 현직자 특강부터 직무 멘토링, 서울생활꿀팁을 망라한 다양한 정책 체험까지 청년수당 참여자를 비롯해 서울 청년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오는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더 가베’에서 '2025 서울 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19~34세 청년 가운데 중위소득 150% 이하의 단기근로 중이거나 미취업 상태의 청년에게 최대 300만원의 청년수당을 지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진로탐색부터 구직·취업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확대된 청년수당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 모의 면접을 지원한다. 모의 면접은 19일 하루, 현직자 특강과 직무 멘토링은 3일간 열린다. 서울시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AI 면접 체험 역량 검사’의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피드백과 컨설팅도 3일간 받을 수 있다.
행사 첫날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버 '면접왕 이형'과 함께 면접관으로 참석해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일일 면접관으로 나선 오 시장은 마케팅 직무 지원 청년과 실제 면접 질답을 주고 받았다. 오 시장은 "마케팅 직무를 희망한다고 하셨는데 마케팅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뭐라고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며 "서울시도 굿즈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생각해볼 수 있는 전략이 있는가?" 등 질문을 던졌다.
특히 오 시장은 "면접장은 사실 (면접자와 기업의) 상호평가의 자리"라며 "청년이 꿈과 성취감을 이룰 수 있는 양질의 기업 직장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서울시 모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청년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인플루언서 특강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유튜버 자취남이 서울 청년들을 위한 주거와 '생활 꿀팁'을 주제로 특강을, 둘째 날인 20일에는 유튜버 원샷한솔이,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유튜버 밍찌채널과 앙찡이 특강을 이어간다.
대학 진학·취업 등으로 지방에서 서울로 이주한 청년 등이 서울생활에 필요한 꿀팁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취업·창업·주거·금융 등 분야별 고민이 담긴 질문 카드를 통해 정책을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로 온라인 공간에서 많이 구현되고 있는데 현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경험해볼 기회를 마련하는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주거·취업 문제와 제태크 문제까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인 19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취업 멘토링 페스타'에서 현직자 멘토링 세션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창훈 기자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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