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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 아마존의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시 호재..2대주주 카카오페이 코인 발행도 직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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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T리서치 분석

더즌, 아마존의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시 호재..2대주주 카카오페이 코인 발행도 직수혜
더즌 제공.


[파이낸셜뉴스] CTT리서치는 26일 더즌에 대해 2대 주주 카카오페이의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직수혜는 물론 협업중인 아마존의 달러스테이블 코인 발행까지 성사된다면 수혜가 커 관심을 당부했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8.41%를 보유한 이 회사의 2대주주이고, 펌뱅킹, 간편인증 등 카카오페이가 영위하는 전 분야에서 동사와 협업 중이다.

CTT리서치는 “펌뱅킹 매출의 60% 이상이 카카오페이향으로 사실상 자회사에 준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원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시 동사가 펌뱅킹 서비스를 맡게 될 것이 유력하다”라며 “또, 쿠팡 등 잠재 스테이블 코인 발행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주요 사용처가 될 금융사, 비금융사,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발행과 이용 양쪽에서 직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에게는 발행사 및 이용사가 많아 질수록 실적 성장의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CTT리서치의 판단이다.

특히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중인 아마존 같은 글로벌 기업과 결제 인프라에서 협업중인 곳은 동사가 유일해 호재라고 봤다.

현재 아마존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스테이블 코인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요가 필수로 꼽힌다.

CTT리서치는 “글로벌 고객을 둔 주체가 발행하고,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일 경우 성공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라며 “실제 아마존은 달러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고려중에 있고, 동사는 크로크보더 정산 서비스로 이미 아마존과 협업 중이어서 아마존이 스테이블 코인 발행 시 펌뱅킹만 추가하면 국내와 동남아 지역에서 아마존의 스테이블 코인 결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완성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달러기반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준비중인 글로벌 기업과 결제 인프라에서 협업중인 곳은 동사가 유일. 또, 스테이블 코인과 별개로 AWS 마켓플레이스 크로스보더 국내 매출은 2분기 동남아 매출은 3분기 부터 발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정화폐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에서 펌뱅킹(Frim Banking)은 필수다.

동사의 주요 사업인 펌뱅킹은 일반적으로 가상계좌 관리, 실시간 자금이체, 계좌 입출금 자동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다.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USDC 발행사인 서클(Cricle) 역시 펌뱅킹을 필수로 이용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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