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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만난 신현준... "영웅을 기억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 참석

李대통령 부부 만난 신현준... "영웅을 기억합니다"
배우 신현준이 보훈 가족 자격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 신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李대통령 부부 만난 신현준... "영웅을 기억합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만난 신현준/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李대통령 부부 만난 신현준... "영웅을 기억합니다"
배우 신현준이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 참석했다.신현준 인스타그램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신현준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즐겼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에서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전사자 유족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160여명을 영빈관으로 초청했다.

신현준(6·25 참전 故 신인균 대령의 아들)은 이날 보훈 가족 자격으로 참석했다. 6·25전쟁 여성 참전용사 이춘자 여사와 그의 남편 박창훈 참전용사, 4·19혁명 참여자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 주인공 故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 윤정희씨, 소설 '소년이 온다' 모델 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등과 함께 했다.

신현준은 참석자들과 홍게살 전복냉채, 갈빗살 솥송찜 등 보양식을 먹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을 기억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받았다.

한편 신현준은 참전 유공자였던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신현준은 “아버지와 함께한 모든 분들이 아버지를 '젠틀맨'이라고 불렀다"며 "나도 아버지처럼 멋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아주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아내가 직접 병든 아버지를 1년간 간호한 사실을 언급하며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을 때, 아내가 온다고 하니 20시간을 버티셨고, 결국 아내가 왔을 때 눈을 뜨셨다”며 강인한 면모를 보여주는 일화도 공개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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