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전월세 청년 주거난 관련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대학생, 취업준비생, 공인중개사 등과 주변을 돌아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이 당 노선 정상화에 나선 것을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이 이제 선거에 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9일 오 시장은 국민의힘 의총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절윤을 천명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전일 마감한 국민의힘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에 접수하지 않았다. 선결과제인 '당 노선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후보접수와 경선 모두 불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긴급 의원총회에 돌입한 국민의힘은 비공개 회의 끝에 '절윤' 노선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7명 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가 끝난 뒤 결의문에서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오 시장은 "이번 결의문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 하나 실천돼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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