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시, 취약계층 등 36곳에 하얀지붕 설치 지원

부산시, 취약계층 등 36곳에 하얀지붕 설치 지원
하얀지붕 설치 현장 모습. 부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50 탄소중립 실천과 폭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올해 총 36곳에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하얀지붕은 햇빛과 태양열의 반사효과가 있는 고효율 차열 특수 도료를 지붕에 시공해 지붕의 열기 축적을 감소시켜 실내온도를 4℃에서 5℃까지 낮추는 건축공법이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도심 열섬현상 완화에 큰 효과가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처음 시행 후 매년 꾸준히 추진돼 지난해까지 누적 168곳(9865㎡)에서 시공을 마쳤다.

올해는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전문 시공을 맡고, 노루페인트가 고효율 차열 특수페인트 전량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사업비와 부대 비용을 기부한다.

여기에 대한적십자사의 행정지원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의 실증 작업이 더해진다.

사업 시행에 앞서 전날에는 시 건축정책과장과 시건축사회 건축사 등 관계자들이 동래구 한 경로당을 찾아 현장 페인트 시공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는 올해 36곳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