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누군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패딩과 니트, 가방까지 훼손했다는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스레드 캡처,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출근길 지하철 5호선에서 입고 있던 패딩이 날카로운 물건에 그어진 듯 찢어졌다는 한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3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지하철 5호선에서 누가 칼로 긋고 간 것 같아…진짜 소름 돋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지하철 5호선을 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멀쩡했던 패딩이 찢어져 안에 있던 충전재가 다 쏟아지고, 안에 입었던 니트까지 구멍이 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색 패딩의 겉감이 크게 찢어져 흰색 충전재가 밖으로 쏟아져 나와 있었고, 파란색 니트에도 옷감 일부에 구멍이 뚫려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처음에는 어디에 걸렸나 싶었는데, 옷 상태를 보니까 누가 날카로운 물건으로 긋고 간 건 아닌지 의심된다"며 "생각할수록 소름 돋는 게, 옷이 아니라 내 몸이었으면 어쩔 뻔했느냐"고 했다.
이어 "사람 많은 출근길 지하철에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니 너무 무섭다"며 "이런 경우 경찰에 신고하면 CCTV를 확인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다들 지하철 탈 때 조심하라. 진짜 남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 끼친다", "5호선 이용하는데 너무 무섭다", "다친 곳이 없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나도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패딩 터진 적 있다. 수선 맡겼더니 누군가 커터 칼 같은 걸로 그은 것 같다고 하더라", "등에 한 줄로 길게 그어진 적이 있다"며 비슷한 경험을 털어놨다.
다만 A씨의 옷을 누군가 고의로 그었는지, 이동 중 다른 물체에 걸려 찢어진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mail protected]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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