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가MGC커피는 광주광역시에 광주시청역점을 오픈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메가MGC커피 홍대점 1호점을 오픈한 지 11년 만이다. 홍대점을 시작으로 2020년 1000호점, 2022년 2000호점, 2024년 3000호점을 돌파한 바 있다. 3000호점을 넘어선지 약 10개월만에 500개 매장을 추가 개점했다. 메가MGC커피는 신메뉴 출시 시 마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원부재료 원가 인상 부담은 본사가 최대한 감수하는 등 소싱력을 강화한 것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는 "양적인 가맹점 확대보다 질적인 성장에 집중해 모든 가맹점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점주들이 행복하게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트렌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3-06 09:18:59최근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성비' 외에 추가적인 경쟁력을 내세우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존의 고급 커피 브랜드들이 주로 하던 콜라보레이션 메뉴를 선보이거나 식물성 대체유 옵션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이 대표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배달과 테이크아웃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가 지속성장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며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고급 커피전문점과 흡사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감성커피'다. 감성커피는 올 3월 크라운제과와 협업해 땅콩카라멜 메뉴 2종을 내놓은데 이어 여름 시즌에는 코코넛 디저트와 서주우유 협업 파르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공모전을 통해 개발한 복숭아 디저트 음료 ‘요거봐라 복숭이’가 출시 한달만에 1만잔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냈다. 또 델리만쥬, 소금빵, 꽈배기 등 디저트도 꾸준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는 커피 전문점을 찾는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저가 커피로서 가격 정책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 스타벅스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선보이던 식물성 대체유 옵션도 저가커피에서 속속 도입 중이다.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저가커피 업계에선 대표적으로 '타임 투 헬시 토핑'이라는 비건 옵션을 선보였다. 아몬드 밀크를 비롯해 스테비아와 라이트 바닐라 시럽으로 칼로리는 물론 당 함량을 낮출 수 있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더리터'와 '커피베이'는 지자체,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의 상생으로 인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도 쌓고 있다. 더리터는 지난 5월 전남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초당옥수수로 만든 스무디 2종을 선보였다. 커피베이도 꾸준하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공주밤을 활용한 밤음료 3종을 출시했으며 앞서 2020년에는 제주도 녹차, 한라봉을 활용한 마카롱을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저가커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앞으로도 고급 커피전문점에 버금가는 다양한 시도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11-23 09:06:05가성비를 앞세운 커피전문점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테이크아웃 문화가 확산되면서 매장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저렴한 가격에도 높은 품질로 경쟁력을 갖추고, 본사가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예비 창업자의 선호가 높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가성비 커피전문점'으로 꼽히는 메가엠지씨커피(메가커피)는 최근 전국 1500번째 가맹점을 열었다. 지난해 말 1200개 매장을 돌파한 메가커피는 올해 들어 300개의 매장을 추가하며 '1600호점'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메가커피는 2017년 말 187개였던 매장 수가 4년 새 7배 이상 늘어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소비자가 뽑은 '2021 올해의 브랜드 대상' 카페 프랜차이즈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도 인정을 받았다. 컴포즈커피는 가맹점 수가 1140개를 넘어섰다. 컴포즈커피는 올해 7월 브랜드 론칭 7년 만에 부산에 1000호점을 열었다. 지난해 800호점이 문을 연데 이어 올해 1200호점까지 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4년 대용량 커피를 최초로 프랜차이즈로 만든 더벤티도 매장 수를 대폭 늘려가며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부산에서 1호점을 오픈한 더벤티는 최근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단위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6월 론칭 7년 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 최근 3년 사이 연평균 45% 이상 매장 수가 늘어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 커피전문점의 인기는 예비 창업자의 수요를 잘 공략한 것도 한몫했다.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에 맞춰 소규모 매장 운영이 가능한 데다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 유치를 위해 경쟁적으로 내놓은 상생방안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메가커피는 지난 7월 주요 원부자재 29개 품목에 대해 가맹점 공급가를 인하하는 등 공급단가 인하와 함께 인테리어 지원 등 상생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더벤티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두 달 간 로열티 전액 면제와 물류비 인하 등의 지원책을 시행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커피전문점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전략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메뉴 출시에 합리적인 가맹점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9-22 19:17:17[파이낸셜뉴스]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전국 매장 6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500호점을 오픈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더벤티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화곡역점에서 600호점 오픈을 기념해 개점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대용량 커피를 최초로 프랜차이즈화 한 더벤티는 가성비 커피라는 새로운 트렌드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부산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100호점을 돌파하고, 현재는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단위로 매장을 넓혀가고 있다. 더벤티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커피 및 음료를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오직 더벤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더벤티 플레이버(THEVENTI Flavor)'를 강조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원두를 다르게 사용함으로써 각 메뉴의 장점을 극대화 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인슈페너 등의 메뉴는 음료가 가진 특성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하프벤티 사이즈로 선보이며 특장점을 살렸다. 더벤티는 본사 차원에서 가맹점을 위한 지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확산 초기부터 전국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두 달간 로열티 전액을 면제하고, 물류비를 인하하는 지원책을 실시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 10월부터 지속적으로 배달 할인 금액을 전액 지원하는 등 가맹점과 상생활동을 인정받아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모범 프랜차이즈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더벤티 박수암 대표는 "무리한 사업확장이 아니라 다소 더디더라도 더벤티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가맹점의 입장을 최우선시 한 결과 600호점까지 오픈할 수 있었다"며 "고객분들과 가맹점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끊임없는 발전과 상생정책으로 국내 최고의 커피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01 10:52:21코로나19 여파에도 대형 커피전문점들은 매장을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 매장이 1500개를 넘어섰고, 메가커피는 가성비를 앞세워 400개의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전문점들은 코로나19 속에서도 매장 확대와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DT) 매장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는 라이프 스타일의 확산에 맞춰 지역별로 특징적인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비행태 증가도 드라이브스루 매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 9월 국내 첫 번째 드라이브 스루 매장(경주보문로점)을 열었고, 지난해 12월 기준 281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해마다 40개가 넘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신규 오픈, 지금은 전체 운영 매장 가운데 약 18% 비중을 차지한다. 스타벅스는 드라이브스루 매장의 차별화를 위해 삼성전자, SK텔레콤 등과 손잡고 IT서비스를 접목해 차량 자동결제 서비스, 주문 가능 반경 확대, 화상주문 등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국내 관광지 및 신도시 조성 등 다양한 지역 개발로 자동차를 이용하는 생활권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유동 인구 확보와 안전한 입지조건을 고려하는 전통적인 매장 입점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의 공간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배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딜리버리 테스트 매장을 열었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선 스타벅스가 배달 서비스를 확대할 경우 매장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커피전문점 문을 연 메가커피는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400개 매장을 늘려 12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41호점 이후 4년 만에 30배 가량의 성장을 이뤄낸 셈이다.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탄탄한 단골층을 확보한 덕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제공하는 가성비와 함께 다양한 메뉴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또 5000만원대의 창업비용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주목받으면서 신규 매장이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올해 1500호점 오픈을 목표로 잡았다"면서 지속적인 매장 확장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는 이디야커피다.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000호점을 돌파했고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287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1-05 18:10:54대상이 커피믹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상은 가성비를 내세운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집으로ON'을 통해 '마이 오피스 커피(My Office Coffee)'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사무실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가성비 좋은 달달한 커피'를 콘셉트로 한다. '동결건조(FD)' 커피를 사용해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렸으며 텁텁하지 않으면서 깔끔한 뒷맛이 특징이다. 또 산뜻한 단맛과 부드러움이 은은하게 어울려 무겁지 않다. 사무실 수요를 타깃으로 한 만큼 패키지도 눈에 띈다. 파스텔 톤 파란색과 분홍색의 감각적인 색감이 조화를 이뤄 사무실 한 켠에 두었을 때 소소한 디스플레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격은 100개입이 9900원, 160개입이 1만5800원으로 가성비를 높였다. 대상 통합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온라인 전 채널에서 판매된다. 대상㈜ 관계자는 "꾸준한 커피믹스 수요층을 감안해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가격 경쟁력뿐만 아니라, 시선을 모으는 패키지 디자인으로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8-20 08:39:32#사진설명=네스카페 신선한 모카, 신선한 리치, 허니골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신선하게 갈아 넣은 원두를 더해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강화한 ‘네스카페 신선한 모카’를 비롯한 커피믹스 3종을 리뉴얼해 출시했다. 20일 롯데네슬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 제품은 ‘네스카페 신선한 모카’, ‘네스카페 신선한 리치’, ‘네스카페 허니골드’ 3종이다. 매일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믹스도 점차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면서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해 ‘가성비’를 강화했다. 새로워진 네스카페 커피믹스 3종은 신선하게 갈아 넣은 원두를 더해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과 마찬가지로 1일 내 로스팅한 고품질 원두를 사용해 신선하게 즐길 수 있으며, 뉴질랜드산 청정우유 성분으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을 자랑한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커피믹스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도 업그레이드 했다. 제품 전면에 커피 열매와 갈아놓은 원두 이미지를 배치해 고품질의 원재료를 부각 시키고 네스카페의 전문성과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했다. 리뉴얼 출시되는 네스카페 커피믹스는 더 부드러운 커피 ‘신선한 모카’, 더 진한 커피 ‘신선한 리치’, 더 감미로운 꿀커피 ’허니골드’ 세 종류로,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허니골드’는 칼로리는 낮추고 몸에 좋은 아카시아꿀을 넣은 제품으로,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8-02-20 14:59:03서울 논현동에 이디야커피 신사옥에 지난 4월 문을 연 국내 최대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고객이 다양한 커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 커피문화공간이다. "이디야커피의 핵심가치인 '가성비'를 극대화해 정유년 새해에도 커피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 토종 커피브랜드인 이디야커피의 문창기 회장이 가성비 극대화를 통해 올해 커피시장의 주도권을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4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문 회장은 '가성비 극대화'에 올해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매장수 2000개를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를 함께 한 임직원과 가맹점주, 이디야 메이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회장은 "이같은 성과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 고착화라는 경제적인 악조건과 더욱 심화된 커피업계의 경쟁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4월에는 단독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복합커피문화 공간이자 커피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을 이디야빌딩 1~2층에 열었고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최초 1000호점, 15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2000호점을 돌파했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문 회장은 "그 동안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가성비'에 경영의 가치를 둔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도 초심으로 돌아가 '가성비' 극대화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디야커피의 핵심가치 강화를 위해 제품 품질과 내부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업그레이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커피전문점의 기본인 '커피 맛'을 무기로 '더 좋은 제품들을 자신 있게'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가성비를 극대화한 신 메뉴를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디야커피는 올해 매달 1개 이상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맹점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더불어 고속성장하는 '차'시장 선점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티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커피 메뉴와 더불어 차 시장에서도 이디야의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게 문 회장의 의지다. 문 회장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디야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팔거리'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1-04 17:31:42"이디야커피의 핵심가치인 '가성비'를 극대화해 정유년 새해에도 커피시장에서 승부를 걸겠다." 토종 커피브랜드인 이디야커피의 문창기 회장이 가성비 극대화를 통해 올해 커피시장의 주도권을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4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문 회장은 '가성비 극대화'에 올해 경영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매장수 2000개를 돌파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를 함께 한 임직원과 가맹점주, 이디야 메이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회장은 "이같은 성과는 장기적인 경기불황과 저성장 고착화라는 경제적인 악조건과 더욱 심화된 커피업계의 경쟁 속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를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해 4월에는 단독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복합커피문화 공간이자 커피연구소인 '이디야커피랩'을 이디야빌딩 1~2층에 열었고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최초 1000호점, 15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8월에는 2000호점을 돌파했다. 문 회장은 "그 동안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가성비'에 경영의 가치를 둔 것"이라며 "따라서 올해도 초심으로 돌아가 '가성비'를 극대화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를 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문 회장은 '맛있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이디야커피의 핵심가치 강화를 위해 제품 품질과 내부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업그레이드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커피전문점의 기본인 '커피 맛'을 무기로 '더 좋은 제품들을 자신 있게'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가성비를 극대화한 신 메뉴를 공격적으로 출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디야커피는 올해 매달 1개 이상 가성비가 돋보이는 커피, 음료, 베이커리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가맹점 활성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는 더불어 고속성장하는 '차'시장 선점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티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커피 메뉴와 더불어 차 시장에서도 이디야의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게 문 회장의 의지다. 문 회장은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디야 가맹점주들에게 좋은 '팔거리'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이디야의 가성비를 극대화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7-01-04 13:19:55이마트가 가격대비 성능 이른바 가성비를 높인 커피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커피 시장에 진출했다. 이마트는 7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론칭하고 스페셜티 커피 전문 기업 '커피리브레'와 함께 1호 상품을 출시했다. 이 커피는 최상위 등급인 스페셜티 커피로 가격은 1잔에 960원으로 커피전문점 커피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원두의 원산지 및 등급 관리를 차별화한 최고급 커피로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등급(약 7%)에 속한다.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3종은 드립백 1상자에 4800원으로 5회 분이 제공되기 때문에 1잔에 960원 밖에 되지 않는다.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과테말라 산 안토니오 챠기테, 시그니처 블렌드 등 3종이다.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3종은 커피리브레 스페셜티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인 전 세계 농장에서 서 대표가 직거래한 최상급 생두를 사용함으로써, 산지 별 서로 다른 독특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김일환 피코크 브랜드 상무는 "향후에 피코크는 커피리브레와 같이 커피 등 가공식품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맛집들과 협업을 통해 상품 차별화 전략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마트는 커피리브레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상품 철학을 지키기 위해 1년 간의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 개발 과정에서 사용한 생두 구입 등에 필요한 2000만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했으며, 하반기에는 커피리브레와 함께 오직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만을 위한 공동 산지 개발을 진행해 다른 스페셜티 커피와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16-09-07 14:5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