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휴먼메디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미국 파나핀토 프로퍼티즈㈜가 오는 6월까지 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탐정 파나핀토 프로퍼티즈 부사장과 조유환 한국 지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만나 이 같은 개발 계획을 설명하며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사업에 대한 의지 표명을 위해 우선 4월까지 100억원을 투자한 뒤 나머지 900억원을 6월까지 투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파나핀토사가 강화 메디시티 조성 사업에 적극 나서줘 감사하다”며 “시는 이 사업에 대해 행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나핀토사는 오는 8월까지 메디시티 조성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내년 9월까지 토지를 취득한 뒤 10월 공사에 착수한다는 사업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출장 중 이 회사를 방문, 강화도 남단 900만㎡에 의료연구와 의료관광 단지 개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부동산 개발 전문기업인 이 회사는 총 사업비 2조3천억 원을 들여 강화 휴먼메디시티 조성과 영종도∼신도∼강화도를 잇는 교량 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2-21 16:28:50강화경제자유구역프로젝트매니지먼트㈜(약칭 G-FEZ PMC)’는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에서 미국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와 강화휴먼메디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강화 남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을 통한 강화.영종연육교 건설 사업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 직접투자 방식의 경제자유구역 개발로 인해 지정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 G-FEZ PMC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및 외국인 투자 사업시행사 설립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인으로 지난해 11월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미국 저지시티 개발을 주도한 '파나핀토 부동산'의 해외 부동산 개발회사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3-09 16:35:46[파이낸셜뉴스] 성균관대학교소프트웨어융합대학 융합보안트랙(융합보안대학원)은 12일 서울 2024년 상반기 융합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의 산학연 협의체인 융합보안협의회는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반기별 정기 모임을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산학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의회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드림시큐리티, 메디사피엔스, 메디칼스탠다드, 소프트플로우, 스틸리언, 아우토크립트, 안랩, 와이에스티, 엔텔스, 인텔리코드, 지니언스,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둥 14개 기관이 참석했다. 조찬 모임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업단장인 성균관대 조형민 교수의 융합보안대학원 소개와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특보(고려대 명예교수)의 특강에 이어 전체 참석자들이 융합보안 분야 최신 동향과 융합보안 생태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임종인 특보는 ‘AI Threats and Opportunities’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AI 기반의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차원의 AI 규제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지난 2월에 있었던 ‘뮌헨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MCSC) 2024’의 주요 논의 내용을 소개했다. 조형민 단장은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2단계 사업에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융합보안협의회 회원사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디지털헬스케어 융합보안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융합보안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며 디지털 헬스케어에 특화된 융합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보안핵심인재양성사업은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등 융합산업의 보안위협 확대에 대응하여 융합보안 분야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 성균관대를 포함하여 10개의 융합보안대학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2개 대학이 추가되어 12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12 11:36: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메타빌드㈜, ㈜로제타텍, ㈜원더풀플랫폼, 한국버스방송㈜, ㈜아이메디신, 가온플랫폼㈜, ㈜칠로엔, ㈜엔엑스 등 8개 인공지능 기업들과 175~182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메타빌드 조풍연 대표이사, 로제타텍 조영진 대표이사, 원더풀플랫폼 황성택 부사장, 한국버스방송 장강서 대표이사,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가온플랫폼 조만영 대표이사, 칠로엔 조성인 대표이사, 엔엑스 남주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기업 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인공지능 솔루션이나 제품 등을 개발해 활용하거나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은 대한민국에서 광주가 유일하고, 기업에게 너무 소중한 환경이다"면서 "광주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인재가 있고 실증을 할 수 있는 등 산·학·연이 잘 연결돼 있다.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기업은 자연스레 올 수밖에 없는 곳이다.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내 유일 세계적인 수준의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서비스 개시로 1000여개의 인공지능 기업 지원 준비를 마쳤다. 올해 말에 실증·창업동, 초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등 1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광주는 국내 최고의 인공지능 기반 시설(인프라)을 갖춘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인재 양성 사다리 완성, 도시규모 실증환경 등을 통해 광주를 찾은 기업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메타빌드㈜는 AI·데이터 연계 전문 기업으로, 4000여 기관에 인공지능 플랫폼, 연계 미들웨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급하며 공공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개발 초거대 자연어처리모델(LLaMON) 기반의 응용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로제타텍은 소방산업의 무선 시대를 개척해온 사물인터넷(IoT)기업으로, 재난 전문 인공지능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화재경보시스템은 대한민국 조달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관리'로 바뀌고 있는 소방산업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디지털 트윈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재난 전문 플랫폼을 개발해 발전소 등 기간시설에 적용하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에 지사를 설립했고, 인공지능 화재 예보 기술과 인공지능 구현에 필수적인 시스템 반도체칩(SoC) 개발도 진행 중이다.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원더풀플랫폼은 인공지능 케어 제공용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는 △'시니어 케어' 인공지능 로봇 활용 독거노인 관리 및 1인 세대를 위한 안전·건강관리 △'홈케어 SaaS' 시니어-패밀리-간병인-케어업체를 연결하는 기업전용 토탈 홈케어 △'맞춤형 헬스케어' 사용자의 생활 및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회사와 함께 구축하는 헬스케어 △'인공지능 솔루션(로봇+플랫폼)' 챗지피티(ChatGPT) 기반 코딩 및 영어교육 로봇, 발달장애인 돌봄 로봇, 안내 로봇, 바둑, 체크 로봇 등이 있다. 한국버스방송㈜는 서울 시내버스에 다양한 광고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얍티비(YapTV)'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운영 노하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와 위치기반 서비스가 접목된 개인 맞춤형 생활 서비스 등 초격차 생활밀착형 공간 서비스와 대중교통 서비스 시스템과 융합된 기술을 개발 운영해 공간과 생활을 미디어 매체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메디신은 글로벌 뇌 건강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는 뇌파 기반 멘탈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대·아시아 최초로 연령·성별을 구분해 구축된 표준 뇌파 데이터베이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뇌파 데이터 분석 기술을 핵심으로 무선 건식 뇌파측정기, 자동 뇌파 분석 솔루션 및 치매 조기 예측 바이오마커를 상용화했다. 다양한 뇌신경계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관련 바이오마커를 추가로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통합 멘탈케어 서비스를 위해 광자극 솔루션의 의료용 인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가온플랫폼㈜은 프로세스플랜트/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스마트 국방 분야의 사물인터넷(IoT) 계측센서 데이터와 보안용 카메라(CCTV)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융합시켜 설비의 고장과 안전사고와 범죄 예방이 가능한 지능형 예측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로 인공지능으로 연결된 효과적이고 안전한 세상의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이다. 주요 비즈니스 모델은 △프로세스 플랜트 예지 보전과 운전 정보 시스템 △스마트 팩토리 제조 생산과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스마트 시티 대국민 안전과 범죄사고 예방 시스템 등이 있다. ㈜칠로엔은 자체 제작한 인공지능 모델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악 비전문가를 위한 인공지능 배경음악 생성 서비스 '키닛'을 운영하는 3년 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광주시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음악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엔엑스는 주력 서비스인 '엔브릭스(enbrix)'로 건물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현을 이끈다. '엔브릭스(enbrix)'는 혁신적인 에너지 절감 및 절감 내역 추적 기능과 신재생에너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자율운전 스마트빌딩 솔루션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25 16:53:1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60억달러(약 8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 의사를 전달 받았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의 글로벌 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파트너스와 미국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로부터 각각 50억달러와 10억달러의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유 시장은 OWI 파트너스 래블린 쵸우미 회장을 만나 인천시 내 대규모 필지 조성 사업, 에너지 및 농업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50억달러 상당의 투자 의향과 상호협력을 요청받았다. 래블린 쵸우미 회장은 아프리카와 중동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운용 및 상품 분야 투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은 OWI 파트너스가 인천시에 대규모 정부 주도 사업에 투자 문의를 하면서 이뤄졌다. 또 유 시장은 죠셉 파나핀토 주니어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 대표를 만나 투자의향서를 받았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도시개발 사업에 10억달러 투자 의향이 있으며 상호협력을 요청했다.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미국 뉴저지주의 부동산 개발사로 뉴욕주 맨해탄 바로 옆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매립부지에서 다양한 개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16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2018년까지 강화 메디시티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자본금 550만달러를 입금한 뒤 외국인직접투자(FDI) 1억달러를 신고하기도 했지만 영종~강화 교량 건설이 재정사업으로 진행되면서 사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인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와 지속적으로 투자유치 사업 재개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받게 됐다. 유정복 시장은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준 것에 감사하며 실질적인 투자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래블린 쵸우미 회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천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투자의향서 제출을 통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검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죠셉 파나핀토 주니어 대표는 “파나핀토 글로벌 파트너스는 인천시 투자에 대해 오래 전부터 진지하게 진행해 왔다.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7 12:47:00치과용 임플란트 개발 기업 (주)코웰메디가 지난 2월 22일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코웰메디 제2공장은 2025년 3월 완공 예정으로 최신 제조 및 연구개발 시설을 갖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 확대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는 김해국제공항, 가덕도신공항, 부산신항 등 접근성이 우수한 글로벌 거점 도시를 목표로 건설되고 있으며, 코웰메디 제2공장이 위치한 산업 14블록은 에코대로와 서낙동강에 인접하여 쾌적한 근무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웰메디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개발한 김수홍 박사가 설립한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 기업으로 세계 70여 개국을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4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제2공장이 완공되면 생산규모가 지금보다 최대 6배 증가하게 되며, 최신 자동화 생산공정과 연구개발 시설 적용이 적용된 최첨단 스마트팩토리로 생산성과 품질 모두 글로벌 최고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제2공장에 적용될 신기술로 공정에 사용하는 압축공기와 초순수의 공급은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배관만 적용하여 한층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2공장 완공 후 확충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여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웰메디는 제2공장을 통해 국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제조 라인 및 제품 전시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치의학 관련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치과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코웰메디 최현명 대표이사는 “제2공장 건설을 통해 ESG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더 나아가 국가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치과용 임플란트 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갈 코웰메디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2-27 09:26:13[파이낸셜뉴스] 코리아씨이오서밋(KCS)은 오는 6월 8일 베트남 호치민시 쉐라톤사이공호텔에서 '웹3.0이 도시·문화·융합을 담다'를 주제로 '제19회 월드블록체인웹3.0 마블스 호치민 (MARVELS HCMC 2023)'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KCS와 베트남의 베트남블록체인협회(VBA), 디지털전환시스템(DTS) 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더마블스 및 베트남블록체인연합(VBU)이 공동주관한다. 또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 베트남의 호치민시 정보통신청이 후원한다. 총 15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웹3.0의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가는 길’ '디지털 혁명 시대의 정부 규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블록체인 페이먼트' '메타버스: 교육 분야에서의 발전 잠재력' 'NFT와 개인정보 관리에서의 응용' 등의 주제로 연설, 발표, 토론, 대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이 개회사를 한다. 또 베트남 측 공동 주최자 즈엉 쟈 바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얼라이언스(DTS) 그룹 회장이 환영사를, 황보승희 국회의원이 축사를 한다. 제1세션은 ‘웹3.0의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양향자 국회의원이 기조연설자로 첫 무대에 오른다. 제2세션은 ‘디지털 혁명 시대의 정부 규제'를 주제로 김종석 대통령직속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제3세션은 판 득 중 베트남블록체인협회 상임부회장이 ‘웹3.0의 시대’ 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4세션에선 ‘블록체인 : 우리는 지금 웹3.0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웨이스니오 토프락 LG CNS 스마트인프라&스마트도시 해외총괄책임이 좌장을 맡으며, 주제 발표자로는 서상민 클레이튼재단 이사장 겸 대표, 펑 딥브레인체인 파운더, 장진우 데이터시티위마켓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제5세션에서는 ‘부의 이동 : 웹3.0 및 디지털 자산의 시대’ 라는 주제로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오른다. 제6세션에서는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주는 블록체인 페이먼트’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존리 호앙 UFIN그룹 파운더 겸 대표가 좌장을 맡으며, 주제 발표자로 응웬 응옥 중 베트남전자상거래협회(VECOM) 회장, 린 호앙 바이낸스 베트남 국가대표, 호앙 응옥 지아롱 베트남블록체인연합(VBU) 부회장 겸 미션맵 대표 등이 참여한다. 제7세션에서는 한국메타버스미디어협회 김형중 회장이 ‘분산 금융의 혁신 : 비영구적 손실의 제거' 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8세션에서는 '웹3.0이 도시,문화,융합 산업에 미치는 영향' 이란 주제로 특별대담을 갖는다. 대담자로 전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이만의 KCS 서밋포럼위원장과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가, 베트남 측에선 응우옌 딘 탕 홍코그룹 설립자문회장이 주인공으로 연단에 오른다. 제9세션에서는 베트남측 공동주최자인 즈엉 쟈 바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얼라이언스(DTS) 그룹 회장이 ‘디지털 전환과 웹3.0의 시대' 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10세션에서는 젤리스페이스 창시자인 부르노 조(현진) 대표가 ‘기존 캐릭터 문화에서 웹3.0 IP로의 확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11세션에서는 맘모스재단 창시자 겸 의장인 백종윤 코드베르그 대표가 ‘메인넷의 생태계 발전과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제12세션에서는 ‘스텝 바이 스텝 인투 더 블록체인(Step by Step into the Biockchain)’ 이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주제발표자로 이혜진 지브릭 대표이사,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대표, 데릭 박 딥링크 CSO 겸 힐스톤허브 대표, 전인탁 메디라이크 대표 등이 참여한다. 제13세션에서는 '메타버스: 교육분야에서 잠재적인 발전 가능성' 이란 주제로 루크 뤼 월드@메타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제14세션은 'NFT와 개인정보 관리에서의 응용 프로그램' 이란 주제로 제이즈 응 메시아 CMO가 기조연설을 한다. 제15세션에서는 '미래 웹3.0 생태계의 구축 동향' 이란 주제로 베트남 스피커들의 토론회가 열린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열아홉 번째 ‘월드블록체인웹3.0 마블스’ 컨퍼런스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한국과 베트남 상호간의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웹3.0 등의 최신 기술의 정보를 공유하고 결실 있는 행사로 개최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루 전날인 6월 7일엔 같은 호텔에서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CICON Hochiminh City 2023'가 열린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6-01 09:35: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엑스코에서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이 마련, 관심을 끈다.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건강 100세, 스마트 의료·디지털 헬스케어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2022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첨단의료산업의 도약을 이끌 이번 행사는 400개 사 1000부스 전시면적 2만5000㎡(엑스코 동관 4, 5, 6홀, 서관 1, 2홀)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다. 시는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의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과 일상회복시대 건강의료산업에 대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업과 의료계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장으로 만들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올해 처음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과 함께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KOAMEX 2022)을 신규 런칭하고, 스마트 의료·헬스케어관을 조성하는 등 차세대 의료기술과 첨단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의료산업 전문전시회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행사 규모가 확대된 만큼 지난해 참가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병원구매팀 담당자와의 구매상담회를 2배로 늘리고, 국내외 메이저기업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한국의료기기공협동조합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병원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일반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서관 전시장 내 세미나장 2개를 조성, '메디시티 대구와 함께 하는 시민건강강좌'를 다양하게 구성해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무료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지역 의료계와 대형병원, 의료기술 직능단체가 함께하는 공동전시회는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면서 "지역 의료산업과 관련 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 의료기업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09 07:54:4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목표로 한 '2030 글로벌 메디시티' 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의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과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이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에서 2개 과제가 스마트특성화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24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돼 '2030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광주의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의 지역 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부 주관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임상실증연계 치과의료소재부품산업 고도화' 사업은 치과의료 소재부품 관련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장비 인프라와 운영기술 플랫폼을 구축해 치과의료 소재부품의 디지털화 및 제품고도화를 위한 성능 검증, 시험평가인증, 시제품제작, 기술지도, 인력양성 등을 지원한다. 또 '디지털 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산업 기반 구축' 사업은 전남, 충남과 연계해 노화질환 응용 융복합의료제품을 신속히 상용화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관련 기업에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오동교 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학연이 협업해 의료헬스케어산업의 고도화와 다각화에 노력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기업 기술지원,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03 09:04:0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추진 중인 '메디시티 대구'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의료도시 부문에서 8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도시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 대구 사회적경제의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의료도시 부문 8년 연속 수상,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의료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메디시티 대구'는 브랜드 선호도와 의료도시 최초 상기도 및 인지도, 마케팅 활동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2009년 의료산업을 미래 대표산업으로 정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기업 및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글로벌 수준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활성화 지원, 원스톱 기업지원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에 힘써 왔다. 또 해외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2016년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 유치에 성공했고, 2019년 3만명을 달성했다. 권영진 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의료도시의 강점을 바탕으로 잘 대처해 나가고 있고, 무엇보다 8년 연속 의료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 의료기관과 산·학·연의 노력 덕분이다"면서 "앞으로도 기관·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메디시티 대구'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의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또 사회적경제도시 부문에서 76.9점을 받아 평균 57.7점에 그친 다른 8개 도시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구 사회적경제의 이같은 성과는 수준높은 민·관 거버넌스에 기반한 정책수립과 사업 추진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민·관정책협의회, 사회적경제혁신타운 태스크포스(TF), 코로나 대응 TF 등을 구성·운영해 시의적절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유통지원센터 공모·선정, 사회적경제 종합유통 채널 매출 규모 30배 성장, 1인 가구 커뮤니티 활성화 플랫폼 조성, 소셜프랜차이즈 육성 등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고용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 대구 사회적경제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이후 거시적으로 변화된 사회·경제적 환경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해 '사회적경제 도시, 대구'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19 09: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