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항공기 구매 도입계획에 맞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B737-8 항공기 구매 도입계획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두 자릿수 규모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근무지는 서울·인천 또는 부산이며, 학력 제한은 없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을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 중국어 특기자는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영상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 대신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검정 공식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신규 입사해 초기훈련을 받는 신입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17일 초기훈련 중인 신입 승무원을 대상으로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의 수어통역 담당자가 진행하는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 교육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단 승무원에게 배우는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을 진행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1 14:20:02[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은 지난 4월 공개채용을 통해 입사한 1기 객실승무원 60명이 11주간의 교육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취항 시점에 맞추어 첫 비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은 지난달 30일 유한대학교 항공훈련센터에서 윤철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기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경력직 34명을 포함한 60명의 신입 승무원들은 △항공 보안 △비상처리절차 △응급 처치법 △기내서비스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한 총 259시간의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마쳤다. 파라타항공의 1기 승무원들은 경력직 승무원 비율이 높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플라이강원,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등 출신이다. 약 10%는 간호사, 군인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승무원들은 파라타항공의 철저한 안전 훈련과 힘든 서비스 교육을 훌륭히 이겨낸 만큼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후 실제 비행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가영 승무원은 “고객들의 모든 여행은 단 한번뿐인 특별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대형항공사(FSC)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고객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지향한다. 상반기에만 두 차례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항공운항증명(AOC)발급 이후의 성공적인 상업 운항을 위한 분야별 준비 작업을 진행중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7-01 09:53:47[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과 강서4호점 방화2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함께하는 진로 프로그램 ‘골목놀이터’ 사업에 참여한 지역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에어서울 객실 승무원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직업 소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객실 승무원이 수행하는 역할 소개와 함께 CPR(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이륙 전 안전벨트 착용법과 산소마스크 사용법을 안내하는 객실 승무원 기내 안전 시연(DEMO) 체험 시간에는 아이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객실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항공업계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꿈을 가진 미래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27 10:07:25[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대표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2025년 상반기 객실승무원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는 총 7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 △1차 실무 면접 △2차 컬처핏(Culture-fit) 면접을 거쳐, 최종 단계인 체력 측정 평가까지 참여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올해부터 객실승무원 채용 과정에 체력 측정을 새롭게 도입해 실질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측정 항목은 △악력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팔 길이(암 리치) △윗몸 일으키기 △버피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내 비상 상황 대응에 필요한 기본 체력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객실승무원은 서비스뿐 아니라, 안전이라는 본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라며 “이번 체력 측정은 그 역할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확인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높은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모든 지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본격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꼭 필요한 것만 담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사랑받는 항공사’를 지향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국적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이어뱅크 그룹이 지분 7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7 08:39:17[파이낸셜뉴스] 저비용항공사(LCC) 객실 승무원들이 화장실에서 식사하고, 만성 방광염 질병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에 ‘승객들의 안전 보장을 위한 양질의 휴식 제공’을 촉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9일 에어부산 승무원 A씨는 "공용 숙소를 사용하며 동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아 화장실에서 식사를 한다. 휴식에 방해가 될까 화장실은 숙소 로비에 있는 공용 화장실을 사용한다"라며 "만성적으로 방광염이라는 질병을 달고 산다. 자괴감과 비참함에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는 객실 승무원들에게 1인 1실 숙소를 제공하며, 해외 항공사들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LCC는 비용 절감을 이유로 개별 숙소 제공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웨이 항공 승무원 B씨는 “힘든 비행을 마치고 숙소에 도착했는데도, 동료와 함께 방을 써야 한다. 서로의 수면 시간도 다르고 생활 소음이나 냄새, 조명 하나까지 신경 쓰이다 보면 사실상 제대로 쉴 수가 없다”며 “공공장소보다 못한 환경”이라고 토로했다. 에어서울 승무원 C씨는 “독립적인 공간은 고강도 교대근무자에게 심신의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특히 승무원처럼 안전과 직결된 직군에서는 더욱 그러하다”고 강조했다. 이스타항공 승무원D씨는 "기내에서는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업무를 수행하지만, 정작 우리 자신은 비행 안전을 위한 충분한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비행 안전은 승무원의 컨디션과 직결되는 문제인데,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지지 못하면 결국 비행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안전을 비용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프라이버시 보호와 노동자의 안전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객실 승무원이 낯선 동료와 방을 공유하는 구조는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9 08:13:57[파이낸셜뉴스] 에어프레미아는 5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에서 객실승무원 교육생들과 함께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에 이어 정례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생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선배 승무원 등 3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통해 식물원 일대 환경 정화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입사 초기부터 ESG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구성원 간 소속감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에어프레미아는 다회용 기내식기, 친환경 플라스틱 집기류, 재사용 가능한 어메니티 키트 도입 등 지속가능한 항공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6-05 15:31:51[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30일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객실승무원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탐라는 꿈’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중·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에 걸쳐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항공의 ‘탐라는 꿈’은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 견학, 객실승무원 직무 소개, 안전 훈련 체험, 기내 서비스 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 시 교육기부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제주항공은 2022년 2월부터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에만 383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했다. 제주항공은 올해도 총 8회에 걸친 교육기부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탐라는 꿈’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교육기부포탈 사이트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항공산업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객실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30 14:56:26[파이낸셜뉴스] 파라타항공은 지난 27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제니하우스 대표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객실승무원 대상 이미지메이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제니하우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레스티지 뷰티 살롱(Prestige Beauty Salon)으로 황정민, 수지, 한소희 등 연예인들의 단골숍으로 유명하다. 최근 K-Beauty의 세계적인 인기속에 전체 방문고객의 20%가 외국인일 만큼 대내외적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양측은 파라타항공의 지향점인 ‘배려 깊고 진심이 담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라타항공의 브랜드 스탠다드와 개인의 개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도출해 이날 승무원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대고객 최접점의 객실승무원들이 파라타항공의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밝고 건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며 “승무원들이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대형항공사(FSC)의 전통적 경계를 넘어 안전제일주의 원칙을 지키면서 고객의 행복한 여행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서비스를 지향한다. 상반기에만 두 차례의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성공적인 안전 운항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확보, 2025년 8월 첫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8 10:40:15에어부산 객실 승무원 봉사동아리 '블루엔젤' 소속 승무원들이 지난 20일 부산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2025-05-21 08:51:02[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객실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정기 안전 정보 간행물 ‘세이프티 스타(Safety Star)’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이프티 스타’는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이스타항공 ‘객실안전 표준파트’에서 직접 제작한 사내 잡지다. 승무원들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한 실제 사례와 안전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전사적으로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안전 정보 간행물을 제작하는 것은 국내 항공사 중 이스타항공이 유일하다. 이 간행물에는 △객실 승무원 안전 목표 △기내 보안 규정 △안전, 보안, 표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우는 항공 용어 낱말 퍼즐 △안전 보안 무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항공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읽기 쉽게 재구성돼 있다. 객실 승무원이 직접 기획하고 그린 기내 안전 툰(cartoon) ‘세이프티 히어로즈’도 연재된다.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가 영웅(hero)으로 등장하는 등 누구나 쉽고 흥미롭게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만화다. 지난달부터 승객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공식 SNS(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공개되고 있다. 조중석 대표이사도 직접 기고문에서 “안전은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가치이며, 안전하게 승객과 동료를 모시기 위해 객실 승무원을 넘어 ‘객실 승무 전문가’가 될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티 스타’는 앞으로 격월로 정기 발간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한 간행물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12 09:5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