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가 부동산시장 주수요층으로 자리잡으면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초등학교와의 거리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가격 면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초등학교 거리를 두고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처럼 학교 접근성에 따라 집값이 차이를 보이는 이유 중에 하나는 3040세대가 주택구입의 주수요층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상당수는 학령기 자녀를 두고 있는 데다 한자녀 가정(하나만 낳아 기르는 가구) 증가 및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아지면서 자녀의 안전통학 및 교육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 1~4월 현재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가운데 30~40대의 거래량은 7만 7,893건으로 전체(총 14만 9,796건)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청약시장에서도 학세권 단지가 꾸준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올해 1~4월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건수는 2만 5,289건으로 전체 당첨자 건수(3만 2,601건)의 78%를 차지하고 있다. 50~60대 이상 청약 당첨 건수가 7,312건 인 것을 감안하면 3.5배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역시 30대 이하~40대의 청약 당첨 건수는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7월 분양하는 검단아테라자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불로동 일대에 지어질 검단신도시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학세권 단지다. 검단아테라자이는 단지 바로 남측 부근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예정 부지가 있다. 녹지 공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를 아우르는 U자형 녹지축 시작점인 근린공원(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9만 3000㎡ 규모의 문화공원(예정)도 도보권에 있다. 교통망 확충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인 검단호수공원역(가칭, 예정)이 위치해 있어 인천 주요지역 및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인천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와 도계~마전 도로도 공사 중에 있어, 완공 시 김포한강로와 일산대교까지 한번에 도달이 가능해 서울의 주요 도심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 일원(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06-19 09:49:2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김포시 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의 노선 조정 중재에 나섰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노선은 인천시안을, 역사는 김포시 의견을 수용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대광위는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노선 조정과 사업비용 분담 방안 등 조정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은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의 극심한 혼잡 등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교통 문제 개선 대안으로 추진됐으나 세부 노선에 대한 지자체 간 대립으로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절차 이행이 지연돼 왔다. 인천시는 그동안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는 U자형 노선과 101역, 원당지구역, 102역, 불로역 등 4개역 설치를 요구했다. 반면 김포시는 검단 우회를 최소화 하는 2개역 설치 노선을 주장했다. 이날 대광위는 인천시가 요구한 4개역 설치 노선에서 검단신도시 지역에 101역과 102역 2개 역만 반영하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 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2개역 설치 노선을 조정안으로 제시했다. 사업비 분담은 5호선 연장사업 총사업비 중 각 지역(인천·김포)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비율만큼 인천검단 신도시와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2024년 지구지정 예정)에서 조성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제안했다. 대광위 조정안대로 노선이 건설된다면 인천지역 사업비(6714억) 대 김포지역 사업비(22,648억)는 0.23 대 0.77(1 : 3.4)로 배분되게 된다. 물론 지자체 의견수렴 등 후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업비 변경의 경우 이에 대한 비율도 재산정 된다. 또 대광위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조성도 김포시·인천시 공동 책임 하에 추진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지난 2022년 서울시-김포시 간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을 고려해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대광위는 이번에 발표한 조정안에 대해 2월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대광위의 중재안 발표에 대해 검단신도시가 소속된 인천 서구와 서구 정치인들이 반대하고 있어 중재안 추진도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대광위 중재안에 대해 분명한 찬반 의견을 보류한채 "오는 5월까지 대광위와 추가 논의가 가능한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성실하게 논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이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정치적으로 결정된 노선안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 이번 연장 노선계획의 근거가 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공개하고 주민 모두를 설득할 만한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 또한 함께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 서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김교흥·신동근 의원과 시·구의원들은 “지자체간 합의 절차를 무시한 채 김포시를 편드는 대광위 노선안에 검단주민과 함께 강력히 반대한다. 대광위에게 인천시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 22개 아파트 단지 연합인 검단신도시 총연합회는 “비록 불만족스럽지만 결과를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인천시가 의견수렴과 추가 협상 과정에서 원당사거리역 추가와 불로동 역의 위치 변경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9 15:23:50[파이낸셜뉴스] 노선 연장안은 놓고 인천·경기 김포시간 갈등으로 지지부진한 서울지하철 5호선에 대한 정부 중재안이 나왔다. 인천 검단신도시내 2개역을 경유하되, 인천·김포 경계지역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 5호선 연장 사업비는 인천 검단신도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했다. 조정안은 다음달 까지 주민 의견 수렴 거쳐 5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중재안을 각 지자체가 수용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 검단 2개 역 경유.. 정거장 위치 조정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노선 조정과 사업 비용 분담 방안을 내놨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에 반영된 5호선 연장구간은 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를 연결한다. 경기 김포시의 경우 인천 서구 지역 2개 역을 지나는 노선을, 인천시는 서구 4개 역을 지나는 'U자형' 노선을 주장하며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김포시는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김포도시철도)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조속히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인천시는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기 위해 5호선이 검단신도시 안쪽까지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주민들까지 가세하며 민·민 갈등 양상으로 격화되고 있다. 우선 노선 조정 방안이 제시됐다. 인천 검단신도시 지역에 2개 역(S05, S06)을 경유하는 대신, 인천시와 김포시 경계지역에 있는 불로 대곡동 정거장을 김포 감정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이다. 대광위는 "지자체간 제안이 다른 구간은 수요 1만명 이상을 반영했다"며 "현재·장래 철도망 계획과 연계성을 고려했고, 지자체 제시안인 B/C를 상회하는 경제성 등을 원칙으로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조정안에 따른 정거장수는 총 10개(서울 1개 포함)로, 김포 지역 7개 정거장, 인천 지역 2개 정거장을 경유한다. 사업 예산 규모는 3조700억원이다. 인천시 안(3조1700억원)보다 많고, 김포시 안(2조7900억원)보다 적다. 전체 구간은 25.56㎞로 인천시(25.94㎞) 안과 비슷하다.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비 분담 사업비 분담안은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비를 활용하는 안이 나왔다. 5호선 연장사업 총 사업비(3조700억원) 중 인천·김포 지역에 소요되는 사업비 비율 만큼 인천검단·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올해 지구 지정 예정)에서 조성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비에서 분담하도록 했다. 인천·김포 지역에 소요되는 사업비 비율은 인천 6714억원, 김포 2조2648억으로, 0.23대 0.77대이다. 이를 분담비로 따지면 1대 3.4 수준이다. 다만, 지자체 의견수렴 등 후속 과정에서 사업비 변경 시 비율을 재산정키로 했다. 아울러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조성은 김포·인천시 공동 책임으로 추진하는 안을 제안했다. 지난 2022년 11월 서울시-김포시 간 체결된 업무협약 내용을 고려해 부지 제공 등 역할을 분담하되, 분담 비율 등은 인천시가 김포시와 별도 협의를 거쳐 확정하도록 했다. 대광위는 조정안에 대해 다음달 까지 지자체 주관으로 지역 주민 등 의견 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의견수렴 결과 등을 검토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 별도로 김포시는 현재 공공기관 예타가 진행 중인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지구'의 유발 수요, 인근 지역 배후 수요 등을 고려해 5호선 추가 연장(김포 양촌~김포 통진(마송))을 제안한 상태다. 강희업 국토부 대광위원장은 "이번 조정안에 대한 지자체들이 대승적으로 수용해 지역 주민들의 5호선 이용이 앞당겨지길 바란다"며 "추가 정거장 신설 등 지역의 요구에 대해 기술 검토 등이 완료되는 대로 지자체, 전문가 등과 반영 필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1-19 11:04: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암반 발파공사 시행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2-2공구) 공공택지지구를 방문해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가 서구 원당동, 당하동, 마전동, 불로동 일원 1118만㎡(약 336만 평)에 사업비 8조4000억원을 들여 7만6695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시행사인 LH는 인천 검단신도시 2-2공구 불로동 일원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17만㎥의 거대한 암반이 발견되자 발파공법을 통해 이를 제거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암석 발파로 인한 소음과 주택균열 등을 우려하며 LH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암반발파반대대책위 위원장을 비롯한 3128명의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주민 및 관계 기관들과 원만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시험발파을 실시하는 합의안을 이끌어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현장 방문 이후에도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험발파 결과를 주민들에게 상세히 알려주고 주민대표 및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 안전한 발파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최근 공동주택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해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1-18 10:51:22[파이낸셜뉴스] 올해 마지막 주 전국에서 1만590가구가 공급된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4주 전국 16개 단지, 총 1만590가구가 분양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7868가구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경기 수원시 세류동 일원에서 재개발을 통해 '매교역팰루시드'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 규모다. 123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 역세권이며, KTX·GTX-C(예정)·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수원역도 인근에 위치한다. 중흥건설은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AB20-2블록에서 '검단중흥S클래스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1448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이 예정(2025년)돼 있다.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마주하고, 중앙호수공원 등의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개통될 역 주변으로 상업지구가 조성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2-23 21:19:08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은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제일풍경채의 후속 단지로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을 갖춰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481가구, 84㎡B 191가구, 84㎡C 98가구, 110㎡A 140가구, 110㎡B 138가구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등을 갖춘 뛰어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검단 8호, 12호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바로 옆에는 어린이공원도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교육환경도 강점으로 단지 바로 앞에는 목향초, 불로중학교가 자리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에는 단지 내 어린이집도 마련돼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과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까워 뛰어난 교통편의성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추진 수혜가 기대되는 단지로, 향후 사업 진행 시 5호선 불로역(추진) 최대수혜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등의 사업도 진행 중이어서 촘촘한 도로망도 갖출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단지는 인천 지하철 신설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상업지구(예정)와 커낼콤플렉스(예정)의 이용도 편리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를 비롯해, 인근에는 홈플러스(김포점) 등 대형마트도 자리하고 있어 주거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을 대표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된다. 단지는 우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알파룸, 광폭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단지 내에는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특히 커뮤니티의 경우는 대형 실내체육관, 휘트니스, 사우나 등이 구성되는 2천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 적용으로 가격 부담은 적고 당첨 기회는 높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검단신도시를 대표하는 제일풍경채 브랜드의 위상을 또 한번 높일 수 잇는 랜드마크를 선보여 고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3-10-13 16:31:04[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김포한강선) 사업이 지연 또는 백지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노선안에 대한 갈등이 지속되면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결정을 김포시와 인천시 모두 순순히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6일 김포지역 정가에 따르면 대광위는 다음주 중 5호선 연장노선을 발표하기 위해 평가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김포시)는 검단신도시 1곳과 인천 불로동·김포 감정동 경계 1곳 등 검단지역에 1.5개 역사만 거치는 노선을, 인천시와 서구는 검단신도시 2곳과 원당지구 1곳, 불로동·감정동 경계 1곳 등 '서구 3.5개 역사' 노선을 대광위에 제출했다. 하지만 각자의 노선안이 제출된 뒤 상대편 노선안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양쪽 정치권과 주민들 사이에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익명의 김포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인천시가 제출한 노선안으로 결정될 경우 방화동 건폐장 합의부터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며 "김포시가 차량기지와 건폐장을 전부 떠안고 노선은 인천 원하는 대로 다 가져가는 것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인천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김포시안으로 결정된다면 인천시가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고, 예타 면제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게 어려워질 것"이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처럼 두 지역이 각각 제출한 노선안에 대한 불만이 종식되지 않고 있어 사업의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철도업계의 한 전문가는 "5호선의 빠른 착공을 위해서는 김포시·경기도와 인천시가 머리를 맞대고 정상절차를 뛰어넘는 행정력을 발휘해야 하는데 인천시가 협조하지 않는다면 사업이 더뎌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포시안으로 결정되고 인천시가 계속 반대한다고 가정하면, 철도망계획 추가검토사업 반영 당시 대광위가 달았던 문구를 대광위가 다시 위원회를 열어 삭제하는 직권중재방안도 있지만 이는 정치적인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화동 건폐장을 옮기지 않고는 서울시 소유 5호선을 연장할 수가 없다. 건폐장 합의가 어그러진다는 건, 사업의 백지화와 다름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김포가 건폐장을 안 받겠다고 하면 서울은 인천과 새로 협의해야 하는데 수도권매립지 갈등을 빚던 두 지자체가 원활하게 합의할 수 있을지, 서울 폐기물 거부를 외치던 인천시민들은 동의할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5호선비대위는 최근 '김포시안이 되더라도 인천시장을 지지하겠다'는 현수막을 검단 곳곳에 내걸고 조속한 사업 진행을 촉구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6 17:51:02[파이낸셜뉴스] 분양 성수기에 들어서는 3월 전국에서 2만가구 규모 분양이 시작된다. 무순위 청약에서 해당 시·군 거주자 및 무주택자 요건이 폐지됐고 이달 전매제한 완화가 시행 예정인 만큼 분양 시장 반등이 주목된다. 하지만 2월 분양예정단지에서 실제 분양이 이뤄진 곳은 10개 단지 중 6개에 불과해 3월에도 여전히 분양을 미루는 단지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만 1만1524가구…휘경자이디센시아 주목 7일 직방에 따르면 3월에는 26개 단지, 총가구수 1만9648가구 중 1만5588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 동월대비 총가구수는 1215가구(6% 감소), 일반분양은 284가구(2% 감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1524가구다. 지방에서는 8124가구 분양이 계획돼 있다. 부산시에서 3399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에서는 1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휘경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는 ‘휘경자이디센시아’는 GS건설이 시공한다.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1806가구 중 7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84㎡로 구성된다. 인천시에서는 5개 단지 2468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금강주택이 시행·시공하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센트럴파크’는 인천시 서구 불로동에 위치하며 총 1049가구가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74~98㎡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9개 단지 725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4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위치한다. 총 1957가구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113㎡로 구성된다. GS건설, 코오롱글로벌, 우미개발이 시행·시공하는 ‘운정자이시그니처’은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A19블록에 위치한다. 총 988가구 전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74~134㎡로 구성돼 있다. 부산 3399가구로 지방 최대...전매제한 완화 효과 기대 지방은 부산시(3399가구), 광주시(1558가구), 충북(1000가구) 중심으로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우암2구역주택을 재개발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는 두산건설이 시공한다. 부산시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총 3048가구 중 20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59~84㎡로 구성돼 있다. 마륵파크, 호반건설이 시행하고 호반건설, 라인건설, 해동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시공하는 ‘위파크마륵공원’은 광주 서구 금호동 일원에 위치한다. 총 917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135㎡로 구성돼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동일토건이 시공하는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은 충북 청주시 개신동에 위치한다. 총 800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112㎡로 구성돼 있다. 분양업계는 이달부터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되는 만큼 청약 수요가 살아날지 주목하고 있다. 기존 법제도에서 수도권 경우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10년이었으나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3년,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비수도권경우 공공택지 및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도시지역)는 6개월 그 외 지역은 전면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이미 분양한 아파트도 소급 적용된다. 다만, 아파트값 하락세 및 고금리 상황에서 분양을 미루는 곳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2월 초 조사한 2월 분양예정단지는 16개 단지, 총 1만2572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11개 단지, 총 8662가구로 공급실적률은 69%다. 지난해 2월 공급실적률은 총가구수 경우 75%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2월 분양 침체 분위기 속에서 분양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3월에는 분양 성수기인 만큼 실제 이행되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3-06 14:49:52최근 분양시장에서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사용이 가능한 완성형 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이 인기다.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경우 지구 개발이 완료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조성 초기에 입주한 주민들의 경우 불편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완성형 신도시는 교통을 비롯해 관공서, 교육시설, 편의시설 등의 모든 생활인프라의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당장 입주해 살아도 불편함이 없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표적인 곳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약 1110만㎡ 면적에 7만5851세대를 공급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총 3개 권역으로 구분해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도 제일 먼저 개발이 시작된 1단계 권역인 원당, 당하동 일원은 지난해 6월 첫 입주가 시작됐으며, 올 2월 준공 공시됐다. 내년 말 3단계 지역이 완공되면 완성형 신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검단신도시에서도 분양하는 단지들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는 1순위에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뒤이어 올해 4월 분양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역시 평균 1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했다. 같은 달 공급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역시 1순위에서 평균 8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9월 선보인 ‘우미린 클래스원’도 1순위 평균 2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완성형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지구에 들어서며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 총 1049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AA23BL은 검단신도시의 3단계의 중심지에 들어서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102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으로 새로운 주거 중심지역으로 탈바꿈된다. 지하철 연장 외에도 GTX-D 노선이 개통 예정이며 원당-태리 광역도로와 검단-경명간 도로가 신규 개통 예정으로 광역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완성형 생활 인프라도 갖췄는데, 단지 바로 앞 상가구역을 비롯해 커넬 콤플렉스(예정) 등 중심상업지구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보 거리에 유치원부터 시작해 초, 중, 고교가 모두 들어설 예정으로 12년 이상의 원스톱 안심 통학 환경을 지니고 있다. 주거 쾌적성도 훌륭하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황화산과 금정산이 맞닿아 있는 ‘숲세권’ 아파트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금강펜테리움만의 혁신 설계도 눈에 띈다. 전 세대가 4 Bay로 설계되며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어 아이들과 노인도 안심하고 단지 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 일대에 조성되며 1월 오픈 예정이다.
2022-12-08 12:03:04[파이낸셜뉴스] 분양시장에서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를 품은 원스톱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세권 단지는 안전한 통학 환경과 인근에 학원, 독서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형성돼 우수한 면학 분위기가 조성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 중에서도 원스톱 학세권 단지의 경우, 초·중·고교가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12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자녀 학업을 마칠 수 있어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꼽힌다. 자녀를 둔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이런 단지들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10월 3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1~8월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22만 5486건으로 이 중 20대 6% (1만 3548건), 30대 22.4% (1만 3548건), 40대 24%(5만 4142건), 50대 20.7%(4만 6795건), 60대 7.1% (1만 5951건), 기타 5.9% (1만 3333건)으로 나타났다. 3040대가 전체의 절반 수준인 46.4%였으며, 50대까지 포함하면 70%에 달한다. 학령기 자녀를 가진 3040세대, 나아가 50대까지 주거지 선택에 있어 필수 사항인 학세권 입지를 따질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실제 초·중·고교가 가까운 단지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인천 서구 불로동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검단 2차’는 초·중·고교(예정)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라는 장점 때문에 평균 30.3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타입 1순위 마감됐다. 지난 5월 부산 해운대구에 공급된 ‘센텀 아스트룸 SK VIEW’ 역시 초·중·고교와 학원가가 가까운 학세권 단지로, 평균 75.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학세권 단지의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에 위치한 ‘꿈마을라이프’ 아파트는 귀인초, 귀인중, 백영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원스톱 학세권 단지로 꾸준한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전용 110㎡타입은 12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년 동월 거래가 11억 6000만원 대비 1억 이상 오른 가격이다.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주공1차’ 아파트 역시 구일초, 구일중, 구일고와 인접한 단지로 집값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4월 전용면적 84㎡ 신고가는 11억 2,000만원으로, 지난해 3월 실거래가인 9억 4500만원 대비 1억 7500만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부터 학세권 단지는 꾸준한 인기를 누렸지만 최근 맞벌이 가구 증가에, 자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학교 인근에는 청소년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어 면학 분위기가 조성될 뿐 아니라 안전도 보장되기 때문에, 가까이 도보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단지는 부동산 시장의 스테디셀러로서 꾸준한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전국에서 원스톱 학세권 단지가 공급 대기 중이다. 대우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투시도)'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도보통학이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건립 예정으로 정주여건이 우수할 전망이다. 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공급돼 전체 85%를 특별공급으로, 15%를 일반공급으로 모집한다. 에코델타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18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동, 전용 74~84㎡ 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11월 충남 아산시 용화동 일원에서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용화중, 용화고 등까지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 및 아산시 중앙도서관이 가까이 있다. 총 2개 단지로 구성되며 1단지는 전용 74~149㎡, 739가구 규모, 2단지는 전용 84~149㎡, 849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11월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1507-1번지 일원에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내놓을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 동, 전용 84~202㎡ 공동주택 922가구 규모로, 단지 인근에 반곡초, 반곡중, 원주여고 등 원주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들이 다수 위치해 있다. 호반산업은 지난 28일 경기 파주 운정3지구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웨스트파크’의 견본주택을 열었다. 이 단지는 다율초가 가까이 있고 도보권에 학교용지가 계획돼 있어 안심 교육환경을 갖춘다. 전용 59~99 총 5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한화건설도 지난 28일 경기 평택 화양지구에서 ‘포레나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을 열고 공급에 돌입했다. 조성에 속도를 낸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며 특히 주변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는 학세권 단지다. 전용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10-31 09: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