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북부지역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북부발전을 위한 사전 인프라 확충 등 우회 방법으로 북부 대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월 24일 22대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를 당부하며 "이제까지 준비한 것이 1단계였다면 2단계로 보다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북도 추진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통해 오는 2040년까지 17년간 총 213조5000억원의 투자와 민간자본 유치하고 경기북부 GRDP(지역내총생산) 1.11%포인트, 대한민국 경제성장률 연평균 0.31%포인트 끌어올리겠다는 '경기북부 대개발'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GH 역시 양주와 파주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를 개발해 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사업기반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GH 등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반산업단지는 전체 175개소 중 남부지역에 128개소(59㎢), 북부지역에 47개소(15㎢)로 지역적인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으로, 북부지역에 전체 산업단지의 21%만 조성됐다. 이에 따라 GH는 북부 개발에 주력해 양주시와 파주시를 중심으로 특화된 사업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 개발 방식을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맞춘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모델'을 적용했다.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은 개발수요가 풍부한 남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이익을 산업기반이 열악한 북부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 재투자해 남북부 균형발전을 해소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GH는 제1차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로 남부의 평택진위 테크노밸리와 북부의 파주 법원1 산업단지를 연계 개발한다. 파주 법원1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도 물류이동 요충지로서 경기 북부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150번지 일원 30만500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9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GH는 지난 2019년 12월 평택시, 파주시와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조성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이어 2차 사업지구로는 안산시와 포천시를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남북부 지역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북부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 가운데 핵심은 양주테크로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 등이다. 이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사례를 모델로, 경기 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신성장산업 입지를 마련하는 '북부판 판교'로 추진된다. 양주시 남방동 및 마전동 일원 21만8000㎡로 조성되며,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1104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활용해 첨단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ICT 및 첨단기계 관련 산업을 구축·육성해 경기북부 산업혁신 클러스트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용유발효과 4000명, 생산유발효과 약 1조8000억원의 경제활성화도 예상된다. 또 양주 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별공장의 집단화 및 집적화 통해 난개발 방지 및 환경오염문제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조성된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일원에 들어서는 양주은남 산업단지는 99만2000㎡ 규모로, 11년간 정체된 지역숙원사업이다. 특히, 양주은남 일반산업단지는 경기북부에 부족한 물류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통상 20% 이내에만 허용되던 물류단지를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71만㎡중 28만㎡로 40%를 확보했다. jjang@fnnews.com
2024-08-12 18:27:12【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인구 소멸과 유출을 막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 대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민선 8기 경기 양주시가 역점 추진한 다양한 정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해 양주시 인구는 약 27만명으로 재작년 대비 2만7000여 명이 증가해 인구 증감률 기준 1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관내 인구는 내국인 28만188명, 외국인 9593명 등 총 28만9781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인구 30만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인구 성장의 배경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소외되는 세대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행 중인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동부권과 읍면지역 서부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인구 이동을 분석하고 시 특성을 파악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인구정책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든든한 출산·양육 지원,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일·가정 함께하는 사회, 가족 모두의 행복 증진, ▲인구변화에 대한 적응 공백없는 사회참여 확대, ▲만족하고 살기 좋은 도시, 지속적 정주 여건 개선 등 4대 추진 과제 10개 분야 10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강수현 양주시장의 민전 8기 전반기 초고령사회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된 대응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인구 성장세를 놓치지 않은 강 시장이 교통, 교육, 편의시설과 같은 양질의 생활 기반 시설 확보 등 각종 호재를 잇달아 터뜨리며 인구 유입의 가속화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 시장의 취임 후 지난 2년간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양주 테크노밸리 착공, ▲양주역세권 착공, ▲종합장사시설 부지 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기재부 통과, ▲교육특구 시범지역 선정, ▲서부권 최초 광역버스 운행 등 괄목한 성과를 이뤄내며 향후 인구 증가가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민선8기 후반기에도 양주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7월 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선 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 착실한 준비와 기반을 바탕으로 후반기 구체적 성과 창출과 위기 극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실현을 위한 4대 핵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세입 확충 및 세출 혁신을 통한 재정 효율화를 꾀하고 공모사업 사전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 자체적인 재정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양주테크노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 구축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 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반면,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와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혁신형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과 광역버스 노선 확충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전략도 제시했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2년간 양주시가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오직 시민과 양주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 달렸다"며 "민선 8기 미래 2년 동안은 양주가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2 09:51:1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착공, 양주역세권 준공, 종합장사시설 부지확정, GTX-C노선 국토부 승인 등의 성과를 낸 민선8기 경기 양주시가 효율·집약·성장·소통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날 강수현 양주시장은 옥정동 일원에서 민선 8기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양주의 미래를 위한 효율·집약·성장·소통의 4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강수현 시장은 "반환점을 도는 새로운 출발점에 앞서 남은 임기는 본격적인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을 실현해 나가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자체 투자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와 민선8기 후반기 성과 창출을 위한 강도 높은 재정 구조 확립과 세입 확충 방안이 필요해 이번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4대 핵심 전략은 △재정위기 극복을 통한 추진동력 확보를 위한 '효율' △성과위주 우선순위 사업 선정 및 확실한 마무리 '집약' △2035년 인구 50만 시대에 맞는 기반 마련 '성장’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추진 '소통'으로 정리된다. 우선 '효율'을 위해 세입은 확충하고 세출은 혁신하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한다.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료, 이용료, 수수료 등 요금 현실화와 체납징수 등을 추진해 세입확충에 나선다. 가용예산 범위 내에서 민선8기 역점 추진사업을 선정해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고 공모사업 사전검토 및 시급성과 예산 대비 사업을 재검토하는 등 시 자체적인 재정혁신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집약'은 양주1동 복합청사, 경기꿈틀 생활 SOC사업 등 착공·보상이 진행 중인 계속사업은 최우선 투자하고, 백석~양주역 간·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테크노 밸리, 전철 7호선 등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우선 선정해 민선 8기 후반기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우선순위를 확립할 예정이다. 시급성이 미비하거나 사전절차 미이행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전환해 원점에서 재검토한다 '성장'을 위해 양주시 인구 50만 시대를 위한 경기북부 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고 양주테크노밸리와 양주역세권 개발도 2026년까지 부지조성 공사와 주민 입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광역화장장도 2026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착공 준비할 예정이다. 국제스케이트장과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올해안에 반드시 성공하기 위해 착실히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도 적극 추진한다. 안정적인 양질의 버스 서비스 기반 마련을 위한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광역버스 노선을 확충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열린행정의 ‘소통’을 추진한다. 전 부서는 홍보를 통해 적극 시의 사업을 알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추진 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시민의 이해도롤 높이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사업완성도 제고에 노력한다. 또한, 시민과의 대화, 현장 간부회의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국내·외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우선순위에 따라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대규모 투자사업들은 조기 완공으로 사업 완성도를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에 빠르게 도달함으로써, 인구 50만 시대의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04 14:35:14[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올해를 '경기북부 중심도시 대도약 원년의 해'로 선포한 경기 양주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옥정, 회천지구 등 신도시 건설 사업, 경기 양주 테크로밸리, 은남일반산업단지, GTX-C 노선,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민선 8기 공약 사항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비전과 '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을 구호로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양주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꿈꾸며 준비한 20년과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갈 100년의 미래를 알아본다. ■ 양주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한 20년2003년 10월 19일 시 승격과 함께 의정부를 벗어나 본격적인 양주 시대를 연 양주시는 지난 20년간 주거와 산업기반, 교통인프라 등을 확충하면서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09년 준공된 고읍지구를 비롯하여 현재 옥정, 회천지구 등 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구 26만 명의 도시로 성장했다. 이러한 인구 유입 추세라면 2025년 인구 30만, 2035년 인구 50만의 시대를 열 것이다. 또한, 양주역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진행 중인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양주역세권개발사업과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검준·남면·도하·홍죽 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인프라 구축과 아시아 최대규모인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조성, 섬유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시 승격 당시 1500개의 기업체는 5300여개로 늘어 자급자족 도시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광역교통 인프라도 많은 변화가 엿보였다. 우선 2007년 경원선(양주역, 덕계역, 덕정역)이 개통했으며 현재 전철 7호선 연장, GTX-C 노선,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이 원활해졌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백석생활체육공원 등 13개 생활 체육시설과 회암사지 박물관, 장욱진·민복진 미술관 개관, 10개소의 도서관과 4개의 평생학습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문화 인프라를 확충해 기반 시설 조성에도 힘썼다. 이처럼 양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통해 경기 북부 중심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변화의 양주, 100년을 위한 대도약을 준비하다새로운 변화가 진행 중인 양주시에서 시민들은 대도약과 변화, 혁신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양주시 2035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면서 양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양주시 발전의 원동력은 '경기 북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며,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방향성 및 우선 추진 과제는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간 불균형 해소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021년 읍면동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일자리 환경’이 11개 모든 읍면동에서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원 정책 중 가장 필요한 부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2.5%가 ‘일자리 확충’을 제1과제로 꼽았다. 시민들의 목소리는 시가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기반으로 기업 유치를 통해 4차 혁명 시대에 걸맞은 첨단지식산업도시를 조성해 각종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며, 사회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 등이 특히 열악한 서부지역의 도시환경 개선을 통해 동·서간의 불균형 해소를 원하고 있다. 시는 일자리의 양적·질적 확충을 위해 산업 단지 내에 지역의 성장동력 산업 육성과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청년층 인구 유입 및 인구 유출을 방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양주역을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 기반 확보,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과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선도할 ‘양주은남일반산업단지’ 등 대표 역점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와 전철 7호선 철도, 교외선 운행 재개 노력 등 교통인프라를 조기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여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에 대한 시간을 줄이고 지역개발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부권 도로 및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개발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광석지구 택지개발 사업과 백석, 장흥 서부권 신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 국지도 39호선(장흥~남면) 도로 확포장 공사 및 국지도 98호선(백석~유양) 도로개설, 백석~양주역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을 추진하여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기반 시설 확충에 집중하여 동·서간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또한, 2022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는 산북 도시재생사업, 덕정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은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원도심의 개발을 통해 신도시와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역장사시설 건립, 100대 기업 유치, 민속 마을 건립, 어울림센터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건립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각종 투자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양주시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지역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람과 기술이 융합하는 미래혁신산업 선도도시, 본가의 품격을 담은 문화관광도시, 모두가 탐내는 경기북부 수위도시, 행복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여는 복지교육도시, 쾌적하고 살기좋은 안심안전도시, 도시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도시환경을 갖춘 경기북부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0-19 15:09:12[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가 19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다뤄진 GTX-C노선과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건설사입의 심의 통과 결과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번 의결로 GTX-C노선은 착공과 준공일정이, 서울-양주 고속도로는 사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양주시는 이를 발판으로 경기북부 광역교통 중심지이자 대중교통 결절지로 올라선다는 각오다. 20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 사업은 현대건설과 국토교통부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말 착공하여 2028년까지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GTX-C 노선은 정차역은 △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청량리 △왕십리 △삼성 △양재 △과천 △인덕원 △금정 △의왕 △수원 △상록수 등 14개 역으로 예정됐다. 표정속도(역 정차 시간을 포함한 평균 운행속도)는 시속 100㎞이며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km/h의 속도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단축된다.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국가도로종합계획 전국간선도로망의 남북 3축의 일부로서, 재정사업 노선이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장기 검토 중 2020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접수되면서, 2021년 민자적격성 조사와 2022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뒤 이번 민투심 안건으로 상정, 통과됐다. 사업 구간은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 송추분기점과 호원분기점에서 장흥나들목, 녹양나들목, 광백나들목을 통하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 분기점을 거쳐 최종 하패나들목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로 총연장 21.6km 왕복 4차선 도로로 설계속도는 100~120km/h 규모로서, 2030년 개통되면 양주 서부권에서 서울까지 1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게 된다. 아울러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양주-포천구간 등이 2024년 하반기 개통시 서울-양양간, 중부내륙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등 양주시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GTX-C 노선과 서울~양주 고속도로를 통해 지역간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발전에 획기전인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이며 인구 유입, 기업 유치, 고용 창출 등 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7-20 11:34:40[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시 승격 20주년을 맞는 양주시의 슬로건 '양주! 도전의 20년, 도약하는 100년'에 걸맞게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일자리 창출과 문화관광, 복지, 교육 등 시정 모든 영역에서의 확실한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1년을 돌아보며 "오로지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과거 답습해오던 사고와 관행을 단절하고 과감한 개혁과 혁신행정을 펼치며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난 1년이 혁신과 개혁이라는 시정 운영의 방향타를 잡고 지속 가능한 양주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준비과정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중장기 방향, 전략을 담은 로드맵을 실현해 나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지역 발전 초석을 위한 '시민밀착 현장행정, '세일즈 행정' 강 시장은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시민밀착 현장행정'과 각종 현안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세일즈 행정'을 내세워 지역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 그동안 협치로 이루는 공감행정, 혁신을 촉진하는 적극행정, 시민과 소통하는 만족행정을 3대 시정원칙으로 제시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의 사정의 헤아리는 '열린 행정, 청의 행정'을 몸소 실천하며 시민지향 행정을 줄곧 이어오고 있다. 강 시장은 민선8기 시정철학 중 하나인 소통을 시정 운영 방향의 최우선에 두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우선 취임과 동시에 시장 집무실로 들어가는 문을 모두 열고 시민과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만날 수 있는 열린 시장실로 탈바꿈했다. 취임 직후 시정의 새바람을 기대하는 시민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비전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11개 읍면동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며 소통 행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취임 100일 기념 시민 문답 콘서트를 비롯해 2023년 시민과의 ‘양심토크’, 출근길 버스 민생탐방, 기업 현장방문 등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시민의 애로사항과 한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공직 내외부 비리와 갑질 등의 민원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답변하는 '시장 다이렉트 이메일'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06건의 제보사항을 처리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청의 행정’을 구현하고 있으며 중립적 위치의 민원조사관이 시민의 고충민원 등을 처리함으로써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옴부즈만'은 지난 5월 제1기 시민옴부즈만 5명을 위촉·운영하며 시민에게 공감을 얻는 열린행정 구현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 이행과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기업체 등의 문을 수없이 두드리고 도내 시군의 상생·협력과 발전을 위한 시장군수협의회에서 핵심 당면 과제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피력하며 등 협치 네트워킹의 보폭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한 강 시장의 행보는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자족기능과 사통발달 도로망 구축에 '집중' 양주의 첫 관문인 양주역을 중심으로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GH와 통합공공임대주택(청년·신혼부부) 건립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공정률 70%를 상회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부지조성공사 완료를 앞두고 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는 지난 3월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양주시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선도할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월 7개 기업 194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과 함께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되며 지역 미래성장의 기반이 착실히 다져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혁신적인 교통체계 구축 방안이 눈에 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1단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현재 104정거장과 환기구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옥정신도시 내 역사가 건설되는 2단계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0월 국토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1월 설계·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턴키방식으로 입찰 공고했다. 또한 양주 덕정역에 건설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건설사업은 지난 2월 KDI에서 실시한 민자적격성 검토가 완료됐고 경기 서북부를 잇는 교외선은 지난해 12월 노선 개보수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했다. 양주 회천지구를 경유해 잠실역으로 가는 서부권역 광역버스 노선이 지난해 11월 국토부 대광위 노선심의위를 통과하며 신설이 확정됐고 양주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G1300번 광역급행버스의 심야운행 시간이 연장되고 증차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두드러진다.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총 21.6㎞를 연결하는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국토교퉁부에 민간 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한 상황이며 6월 중 심사가 완료되면 오는 2024년 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간선 기능을 강화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및 공사 등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국지도 3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시도·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특히, 사통팔달 도로망과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와 옥정~포천 광역철도 턴키공사 발주, GTX-C 노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교외선 운행 재개 등 경기북부 지역 교통 불균형 해소와 정주 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이용자의 환승 편의를 위한 양주역·덕정역 환승센터 건설사업은 각각 2023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착실히 진행되고 있으며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사업 역시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강수현 시장은 "수도권 서북지역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국지도 39호선 건설사업의 조속한 준공, 360호선 대체우회도로 등 지역 간 주요 연계 도로망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5:07:10【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북부 신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자 2021년도 예산(안) 9076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대비 1.27% 감소했으며 일반회계는 4.66% 늘어난 7946억원, 특별회계는 29.41% 줄어든 1129억원이다. 양주시는 내년에 △여성, 청년, 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국가재난상황 적극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7호선과 GTX-C노선 확충 등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생활SOC확충과 주차장 건립을 비롯해 △동서균형발전 연결도로 확충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 등 시민생활 편익증진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양주시는 올해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양주’라는 시정 운영방향 아래 시민의 뜻과 의지를 결집해 경기북부 교통, 산업, 문화, 교육, 복지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굵직한 사업들은 속속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이를 뒷받침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2일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경기교통공사 유치, 장흥~광적 간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 착공 등 인구 30만 시대를 여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강조했다. ◇ 민선7기 공약이행률 ‘70%’ 민선7기 출범 2년을 넘긴 가운데 108개 공약사업이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44개, 정상 추진 39개, 지연 25개 등 70%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공약사업은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시민이 우선인 안전도시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 ▷새로운 성장의 경제도시 ▷모두가 누리는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인 감동도시 등 6대 분야 총 108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 CCTV 통합플랫폼 구축을 비롯해 ▷건강생활지원센터 확대 ▷치매안심센터 구축 ▷여성자립지원센터 설치 ▷택시 통합콜센터 및 택시복지센터 마련 ▷경기도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 등 사업을 완료했다.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GTX-C 양주(덕정) 연장 등 공약사항도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 경기북부 중심도시, 성장의 새 동력 확보 2019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 중인 64만3921㎡ 규모의 양주역세권개발사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복합물류 기능을 포함해 경기북부 산업축으로 도약할 30만평 규모의 은남일반산업단지 등 양주시의 미래성장 기반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또한 내년 준공을 앞둔 옥정신도시와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공사가 추진 중인 회천신도시를 비롯해 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조사설계용역 착수 등 지역발전에도 탄력을 받고 있다.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 167억원이 투입될 덕정동 도시재생사업과 3년간 290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FIRST 사업 선정 ‘경기 꿈틀’ 사업도 활기를 잃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을 지나 수원까지 74.2km를 연결하는 GTX-C노선이 올해 말 민간투자사업자 모집공고를 거쳐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옥정신도시 중심부로 전철7호선 광역철도 연장 확정과 옥정~포천선 연장 추진, 전철 1호선 회정역 신설 국토부 승인, 교외선 재개통 추진 등 양주시의 광역 교통환경 개선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양주역 환승센터와 작년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된 덕정역 광역환승센터도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914억원을 투입, 양주 서부권역 발전을 견인할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 구간을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국지도39호선 사업이 올해 5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바라보고 있다. ◇ 경기도 대중교통체계 중심, 경기교통공사 유치 확정 경기도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할 경기교통공사가 올해 말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내 한길프라자II 3층에 개청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총 185억원을 전액 출자하는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87명의 직원이 근무할 예정으로 수요 맞춤형 버스 운영, 노선 입찰제 버스 준공영제 운용, 철도운영-관리, 환승시설 건설-운영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교통공사 유치는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질 높은 교통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경기교통공사 설립 타당성용역 결과는 향후 5년간 132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1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취업유발 등을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 코로나 위기극복 키워드, 경제방역-동반성공 양주시는 올해 내내 강타한 코로나19의 대유행 위협과 이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체계적인 방역망을 구축하고 경제활동 정상화를 위한 역량을 결집했다. 올해 1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상시 비상체계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있다. 7월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팀, 감염병예방팀, 의약무팀, 이동보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감염병관리과를 신설, 전문적인 감염병 관리업무를 통해 집단위기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저소득층-소상공인 생활안정을 위해 고용안정, 세금지원, 경영안정, 민생안정 등 4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하며 강력한 경제반등에 집중해왔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횡단, ‘양주형 뉴딜’ 추진 양주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지역 중심 행정-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사회 중심 서비스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생명 가치 존중 신성장 활력 도시 양주’ 조성을 위한 민선7기 하반기 시정의 4대 핵심가치를 △빠르고 강한 지역경제 회복 △새로운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 확보 △안전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명가치 존중 친환경 도시로 설정하고 양주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한다. 또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맞춰 양주 고유 특성과 가치를 담은 지역주도형 양주 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오는 2025년까지 국-도비 포함 6400억원을 투입 일자리 11만개 창출을 목표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휴먼뉴딜 등 3개 분야에 7개 실행과제, 10대 대표사업, 76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10대 대표사업에는 △360뷰로 만나는 양주의 문화유산 △비대면 온라인 건강증진사업 ‘양주 On-Health’ △양주 은남 E-commerce 특화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방 상하수도 스마트 사업 △도시재생 성장기반 구축 △친환경 버스, 화물 등 전기자동차 보급 △양주테크노밸리 녹색 선도 유망기업 육성 △청년미래로 일자리사업 △취업취약계층 실업해소 △여성의 취-창업 지원 등이 올라있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은남일반산업단지에 한국형 디지털뉴딜 대표기업 유치 등 E-commerce 특화 일반산단으로 조성해 경기북부 신성장 산업중심도시로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 시민 삶의 질 껑충! 양주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생활 속 다양한 SOC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삶 속에 편리함을 더한다. 1만6923㎡ 규모로 건립 예정인 양주아트센터는 5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해 국비 350억원 확보하고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248억원, 오는 2023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경기북부 유아체험 교육원과 9월 개관한 도내 첫 안전체험시설인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 등 대규모 아동전용 체험시설을 통해 경기북부 아동친화 중심 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선다. 장애인 등 사회약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삼숭동 일원에 장애인종합복지관, 곰두리어린이집, 삼숭실내체육관, 장애인재활서비스센터, 장애인보호작업장,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등이 입주하는 장애인사회복지종합타운을 조성해 차별 없는 사회 실현에 필요한 사회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 2021년 ‘생명 존중’ 감동 양주 건설 박차 양주시가 경기북부 최고 수준의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1 핵심 시정목표를 ‘생명 존중, 지역 중심, 신성장 활력 양주’로 설정하고, 성장동력 확보에 드라이브를 건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과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재도약을 위해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고 민선7기 하반기 3대 가치인 생명, 지역, 활력 실현에 나선다. 우선 은남일반산업단지, 양주역세권개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남면신산시장 복합센터, 장흥하천 생활SOC사업 등 지역개발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 덕정역 개발사업, 도로확포장 공사, 저류지 공영주차장·화물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 사통팔달 신속한 광역-·대중교통망 조기 구축에 나선다. 이어,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 통합의료서비스 체계 구축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공공보건사업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코로나19 선제 대응과 방역관리를 더욱 강화한다. ◇ 새로운 10년-도약 10년 시작, ‘2021’ 2021년은 감동양주의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첫해로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에 주력한다. 경기북부 중심 거점도시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변혁의 물꼬를 튼다는 방침이다. 이런 양주시의 도전과 혁신의지는 3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4년 연속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3년 연속 경기도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 경기도 환경대상 우수, 적극행정 규제개선 모범사례 감사원장상, 대한민국 국토대전 및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등 30여개의 기관표창 수상을 비롯해 공모사업을 통한 190억여원의 국-도비 확보 실적 등이 여실히 보여준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감동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주시 공직자는 어제도 오늘도 뛰고 있다”며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1년에도 지역발전 마중물이 될 도전과제를 확실하게 수행하고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한 혁신행정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12 10:26:49[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립 유치가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김은미 여성보육과장은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유치 확정으로 유아 체험학습활동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유아-놀이 중심의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유아들의 안전의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정주인구와 배후세대가 풍부하고 광역도로망이 연결된 광사동 814번지 일원 고읍대체농지 부지에 건립 예정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경기도교육청에서 2023년 9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24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건축연면적 5733㎡(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도내 만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치원 교육과정’과 연계, ‘교육부 7대 안전교육 표준안’에 따른 안전교육을 반영한 18개 체험-창의모험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아 창의-인성 교육을 실현하는 배움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현재 양주 광적면에 건립 중인 경기도 학생종합안전체험관(오는 7월 개관 예정)과 더불어 2개의 대규모 체험시설을 갖추게 돼 경기북부 아동친화 중심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2-11 22:01:33[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격자형 광역교통망 조기개통, 공립어린이집 5개소 신규 확충과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유치, 역사문화 재정립과 범시민 독서운동 지원…. 양주시가 2020년을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설정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이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북부 중심에 우뚝 서는 활력 양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양주’로 잡고 시민 중심 시정-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적극 행정에 매진한다. 특히 공약시민평가단, 감동365 실천운동, 국민디자인단 사업 등 시민 참여형 정책 기반을 강화해 정책 정합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공공행정 혁신를 가속화한다. ◇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추진 양주시는 ‘양주시 청년센터’ 기능을 확대 강화하고 ‘도전! 양주청년 미래로 일자리사업’ 등 청년고용 창출과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취약계층 고용과 생계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비롯해 ‘퇴직(신중년) 전문경력 활용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 특화형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해 기업환경 개선, 판로지원, 자금지원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도 적극 발굴, 육성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를 정책발행 33억원, 일반발행 100억원 등 총 133억원을 목표로 발행할 계획이다. ◇ 격자형 광역교통망 조기개통 양주시는 도시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건설하고 광역교통망 조기 개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2월 기공식을 가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을 통해 행정-업무-주거의 편익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 특히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은 작년 중앙투자심사 승인과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돼 개발제한구역 해제 입안과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등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난개발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개발공장을 집적화하는 등 경기북부산업중심도시 육성을 위한 은남일반산업단지 역시 대규모 기업 유치와 함께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간다. 사통팔달 격자형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자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조기 건설과 서울~양주 간 고속도로 및 서부권 우회도로, 국지도39호선 장흥~광적 간 빠른 착공과 개통 등을 추진한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1-3공구 상반기 착공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 GTX-C 노선 양주(덕정역)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등 경원축 중심 광역 철도망도 구축한다. 대중교통 체제로는 양주역 환승센터를 건설하고 양주~상봉역 간(1200번) 버스 신설과 양주~잠실 간(G1300번) 버스 추가 증차해 대중교통 접근성 높일 예정이다. ◇ 희망 키우는 지역, 함께 누리는 복지 양주시는 복지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확충하고 시민이 체감하고 희망을 키우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적극 나선다.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원스톱 맞춤형 유아지원 서비스 제공, 공립어린이집 5개소 신규 확충, 출산장려금 지원 대상을 둘째 자녀 이상에서 첫째 자녀로 확대 등 건강한 가족문화와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꿈 마루 운영을 강화해 여성의 경제-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통한 여성의 평등한 기회 보장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을 만든다. 권역별 노인복지관을 순차적으로 건립하고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해 노인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 등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기반을 제공한다. 장애인복지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생활안정, 의료지원 등 40여종의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합지원센터,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재활서비스센터 등 3개소 기반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나아가 모든 시민이 종합사회복지, 체육-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복합문화공간을 건립,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종합복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유치 양주시는 다양한 재난사고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보호망을 확충한다.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친환경 전기버스 구매 지원,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사업장-자동차 등 배출원별 저감대책 추진 등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스마트 드론을 활용한 3차원 미세먼지 맵핑(지도화) 사업을 추진, 대기흐름과 미세먼지 분포의 입체적인 지도화를 통해 지역별 주요 배출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 환경 감시체계를 확립한다.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으로 식품안전 위생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응해 전문 컨설턴트와 현장지원단 운영, 가축 질병 차단방역체계 구축, 구제역-AI(조류독감)-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특별관리 추진 등 안전사고 유형별 맞춤형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경기북부 거점 의료시설 확충을 위해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재활물리치료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건립 추진, 건강생활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공보건 인프라를 확대한다. ◇ 역사문화 재정립…독서운동 지원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생활 속 문화체육기반시설을 적극 확대하고 유구한 역사문화 재정립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 향유 저변을 확대한다. 우선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2개소를 신설하고 평생학습마을, 평생학습동아리 등 시민 중심 평생교육진흥 사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옥정호수도서관을 중심으로 각 도서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지식 향유와 문화활동을 강화하고 범시민 독서운동 등 독서문화 지원체계를 확대한다.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고 사립유치원과 관내 초중고교 대상 무상급식 지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지원,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확대 등 희망찬 내일의 교육도시를 조성한다. 양주회암사지 경관조명 설치, 양주 관아 일원 활성화 추진 등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관광지를 조성하고 독바위보루 등 고구려 유적과 양주대모산성 발굴,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등 역사문화를 재정립해 양주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1-14 15:49:41[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신성장, 새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걸맏은 행보다. 올해는 특히 장기과제로 남아있던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이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비상하는 도약대를 놓아줬다는 평가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7일 “내년에는 경기북부 중심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시민 자부심이 높은 양주 건설을 위해 1천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그동안 보내준 견고한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도시 양주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 ‘주도’ 양주시는 12월12일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착공식을 통해 경기북부 광역교통의 중심지로서 변혁을 선포했다. 현재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이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추진 중이다. 덕정역 환승센터 건립안은 광역교통 2030에 반영됐으며,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도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는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필수노선인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해 9월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와 교외선 운행재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교외선 운행재개와 전철화사업 타당성 조사용역과 종합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흥-백석읍 등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국지도39호선 도로건설이 10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고 보상과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제2순환고속도로가 차질 없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양주~연천 간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 2035년 계획인구 53만 도시기반 확대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 경기북부 신경제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양주시는 미래 도시기반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그 일환으로 양주역 일원 64만3921㎡ 규모의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12월16일 기공식을 열고 본격 궤도에 올라섰다. 또한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3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5월 경기도의회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승인, 10월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 11월 경기도 산업입지 심의회 통과 등 추진에 탄력을 받으며 2024년 준공을 향해 순항 중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된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섬유-모피-금속 관련기업 집적화와 특화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도시 개발사업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완료한 옥정신도시는 공사를 완료한 12개 단지 외에도 19개 단지 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회천지구는 1-2단계 조성공사를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 “촘촘한 시민안전망 구축이 최고 복지!” 양주시는 옥정신도시 스마트시티 복합센터 내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본격 가동했다. 통합관제센터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사회약자 지원 서비스와 연계된다. 또한 관내 CCTV 3667대와 버스정보시스템(BIS), 지능형 교통체계(ITS), 신호제어시스템 등을 통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비상벨을 830개소와 로고젝터 96개소, LED 안내표지판을 19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 전감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미세먼지 정보시스템 개선, 고체연료 제한을 비롯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방지시설 개선사업 확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반 산업인 섬유업종 관계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도 11월 체결했다. ◇ 생활SOC 대규모 확충…양주화폐 60억 발행 양주시는 생활SOC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설치,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공립 장애아전담 곰두리어린이집 신축, 회천권 노인복지관, 유아종합지원센터, 여성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양주체육복지센터와 서부권스포츠센터, 옥정호수스포츠센터 건립 등 권역별 수영장을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충하고 옥정숲 산림욕장과 독바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는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건립했다. 양주시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했다. 청년과 신중년, 취약계층 등 세대별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고용 파급효과의 민간 부문으로 확산을 유도했다. 특히 고용복지+센터, 일자리센터, 새일센터를 비롯해 올해 10월 개관한 양주시청년센터 등을 통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등 수요 중심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 일자리 양산기반 구축에 힘을 쏟았다.이외에도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자금을 지원하고, 양주화폐 60억원을 발행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단비가 됐다. ◇ 시민 중심 혁신행정 실현…각종 수상 줄줄이 양주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행정 실현에 박차를 가해왔다. 민-관 협치를 바탕으로 열린혁신 감동365사업을 확대한 결과 △경기도 제안활성화 시군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9년 경기도 시군 정책기획·발굴 우수기관 선정 △제9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혁신행정력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이외에도 △경기도 ‘2019 세입-징수 분야 종합평가’ 세무조사, 지방세 체납정리, 세외수입 3개 부문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 전문가는 대체로 “민선7기 양주시가 3년차에 들어서는 2020년은 그동안 차근차근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과 큰 전환점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며 급속히 진화해 나가는 속도를 감안해 보면 양주시 브랜드 가치는 상종가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2-18 0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