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외교부에서 쌓은 경력을 활용, 국내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포함해 기업들이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국제사회,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36년간 외교부에서 닦아온 경력과 네트워킹, 지식 등을 이용해 신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이영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오 후보자는 외교부 제2차관, 주베트남 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지난 1988년 외무고시(22회) 합격 후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외교관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 하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일각에서는 오 후보자가 정통 외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중기부 장관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오 후보자는 외교관 경력을 살려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신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오 후보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전날에도 '공직기간 내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조를 갖고 일해 왔다며 임명이 된다면 발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후보자는 "730만 소상공인들이 경제나 일자리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찾아뵙고 만나고 또 협회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어떤 정책을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할지,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에 대해선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사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기부 장관으로 지명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만약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보다도 민생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열심히 듣고 또 세심하게 살피면서 관련돼 있는 국정과제를 잘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이지만 또 가장 많은 어려움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이날부터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로 출근하며 중기부 현안 파악과 함께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오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지난 2017년 중기부 승격 이후 첫 외교관 출신 장관이 탄생한다. 홍종학, 박영선, 권칠승, 이영 등 중기부 전현직 장관은 모두 정치인 출신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5 18:12:50[파이낸셜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외교부에서 쌓은 경력을 활용, 국내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에 힘을 싣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자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포함해 기업들이 내수를 중심으로 한 발전도 중요하지만 국제사회,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36년간 외교부에서 닦아온 경력과 네트워킹과 지식 등을 이용해 신시장 개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 후보자는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현장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730만 소상공인들이 일자리나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직접 찾아뵙고 만나고 또 협회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어떤 정책을 펴는 것이 가장 중요할지, 효과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사실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의 장관으로 지명돼 아주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만약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엇보다도 민생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열심히 듣고 또 세심하게 살피면서 관련돼 있는 국정과제를 잘 이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이영 장관 후임으로 발탁된 오 후보자는 외교부 제2차관, 주베트남대사 등을 지낸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1988년 외무고시(22회) 합격 후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두루 거쳤다. 외교관으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했다는 점이 발탁 배경으로 꼽힌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12-05 11:35:24[파이낸셜뉴스] 전세계 직장인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체된 삶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력개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직장인 10명중 9명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기술의 도움을 받기를 원했다. 오라클과 워크플레이스 인텔리전스가 전세계 13개국의 인사담당자와 임직원 1만4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오라클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장인들 81%가 지난 한해 동안 개인의 삶이 정체돼 답답함을 느꼈다고 답했다. 또한, 향후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기술의 도움을 받기를 원하는 비율과 경력개발에 사람 보다 AI를 활용하겠다는 응답도 글로벌 평균을 웃돌며 기술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시에, 향후 기업 내에서 직원의 경력개발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답했다. 박천우 한국오라클 전무는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은 자기주도권 상실과 정체를 겪었으며, 이제는 정체로부터 탈출을 원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의 중요한 화두"라고 말했다. 또 박천우 전무는 "인사적인 측면에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며 '인재 전쟁' 양상으로 갈 수 있어, 기업은 직원들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삶 부정적 80% 이번 연구에 참여한 다수의 응답자는 팬데믹으로 인한 1년 이상의 지속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개인의 삶과 경력에 대한 주도권을 상실했다고 느끼는 등 다음과 같이 감정적으로 크게 혼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29%),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28%), 경력개발 의욕 상실(25%), 개인 삶의 단절감(23%)을 느끼는 등 전체 응답자의 80%가 지난해 삶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또한, 62%는 2021년이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았던 해라고 답했으며, 과반이 넘는 사람이 2020년보다 2021년에 정신적으로 직장에서 더욱 힘들었다(52%)고 응답했다. 개인 삶과 경력에 있어 모두 주도권을 상실했다고 느끼는 응답자의 수는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2배로 증가했으며 주도권을 상실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개인의 삶(46%), 자신의 미래(43%), 경력(41%), 인간관계(3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같이 느끼는 응답자의 비율은 글로벌 평균 114%가 증가하였으나, 한국의 경우는 13개국 중 제일 낮은 23%에 그쳤다. 76%의 응답자들은 개인의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들도 81%가 개인의 삶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32%), 반복되는 일상에 갇힌 느낌(30%), 외로움의 심화(28%)를 호소했다. ■경력 변화 준비됐다 83% 지난 한 해 겪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경력에 변화를 줄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3%의 응답자는 지난 한 해를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로 삼았고, 88%는 팬데믹 이후에 성공의 의미가 달라졌다고 밝히며 일과 삶의 균형(42%), 정신 건강(37%), 유연한 업무 환경(33%)을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다고 답했다. 한국 응답자들의 92%도 팬데믹 이후 성공의 의미가 달라졌다는 데 동의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제일 큰 우선순위에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의 응답자는 자신의 경력이 정체되어 있다고 답했는데, 이 중 25%는 경력개발을 위한 기회를 놓치거나 또는 너무 많은 변화에 압도되어서(22%)라고 답했다. 이로 인해 70%의 응답자는 자신의 경력이 정체되어 있다는 생각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가중시키고(40%), 개인의 삶 마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도 심화 시키며(29%), 개인 생활에 집중할 수 없게 해(27%) 삶이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또한, 83%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삶에 변화를 줄 준비가 되어있다고 답했으나, 동시에 이를 막는 장애 요소가 있다고 느끼는 응답자들도 76%에 달했다. 장애 요소로는 불안정한 재정 상태(22%), 어떤 경력 변화를 만들어야 할지 모르는 상태(20%), 자신감 결여(20%), 직장 내 성장기회 부족(20%) 등을 꼽았다. 심지어 2022년에는 많은 이들이 경력개발 기회를 위해 휴가(52%), 상여금(51%), 급여(43%) 등을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 직장의 지원 사항에 불만을 가진 근로자는 85%로, 이들은 보다 많은 학습 및 기술 개발 기회 제공(34%), 급여 인상(31%), 직장 내 승진 기회(30%) 등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술 도움 받고파 92%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 속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서 기업들은 그 어느 때보다 근로자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 한다. 응답자의 85%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기술의 도움을 받기를 원했으며, 한국의 경우 글로벌 평균 수치 보다 높은 92%가 이에 동의했다. 이들은 각각 새로운 기술 습득 방식을 추천(39%)하며, 경력 목표 달성을 위한 다음 단계를 제시(34%)해주고, 개발이 필요한 기술을 파악(31%)해 주길 바라는 등 AI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사람보다 AI가 경력개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82%에 달했고, 한국은 이보다 더 높은 94%의 응답률을 보여주었다. 그 이유로는 편견 없이 공정하게 추천(42%)하고, 현재 역량이나 목표에 적합한 맞춤식 리소스를 제공(34%)하며, 경력과 관련해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34%)하고 자신의 현재 역량에 맞는 새로운 직업을 찾아줄 수 있다(31%)는 점을 꼽았다. 반대로 여전히 사람이 경력개발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더 도움이 된다는 답변도 있었는데, 이들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 제공(46%), 장단점 분석(44%), 단순한 이력 이외에 개인 성격에 맞는 업무 추천(41%)이 가능한 점을 중요시했다. 기업들이 좀 더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해야 한다는 근로자는 글로벌 평균 87% 그리고 한국 93%로 향후 기업 내에서 직원들의 경력개발에 대한 지원이 더 많아져야 함이 강조되었다. 이에 더해 AI 등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기업이라면 계속 함께할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5%에 달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1-04 14:33:4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경력관리 플랫폼 위드(WITH)가 체인링크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블록 생성 검증인(노드) 운영사로 참여한다. 위드에서 축적한 스포츠 선수 관련 데이터들이 체인링크 블록체인에 올라가고, 체인링크에 접속하는 다양한 참여자들이 위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위드 데이터 활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8일 블록체인 기반 스포츠 경력관리 플랫폼 위드(WITH)는 탈중앙화 오라클 네트워크 체인링크와 자체 체인링크 노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라클 솔루션은 외부 데이터를 특정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가져오는 것을 뜻한다. 블록체인의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자동계약체결) 기술을 블록체인 외부에 있는 데이터에 연결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오라클 솔루션을 사용하면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일반 서비스를 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현재 스포츠 선수의 경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위드는 현재까지 축적된 스포츠 데이터를 체인링크 내 블록체인 노드로 제공해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이 만들어질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위드는 체인링크에서 제공하는 난수생성기술인 VRF(Verifiable Random Function)를 활용해 스포츠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을 발행할 계획이다. 체인링크의 VRF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확률값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4%의 확률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도록 주문하면 해당 수치에 따라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위드는 실시간 경기정보가 반영된 NFT 선수카드, 스포츠 게임 내 NFT 아이템 등에 이를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젝트 위드 이웅장 대표는 "체인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이전까지 접근성이 제한됐던 블록체인 시장에 위드의 스포츠 데이터를 유통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위드 서비스와 데이터의 유용성이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는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의 자체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초기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06-08 11:51:3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은퇴한 신중년의 전문성을 공익사업에서 다시 한 번 역량을 펼칠 수 있는 ‘2021년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에 참가할 시민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50~70세 미만의 미취업 인천시민 중 해당 모집분야의 경력 3년 또는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직종은 건강관리전문가 4명, 생태해설사 3명, 중소기업후원전문가 3명, 상수도현장지원전문가 8명 등 4개 분야 총 18명이다. 지원방법은 공고에 첨부된 참여 신청서와 전문경력 기술서 등을 작성해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기업 ㈜채움에이치알디(남동구 문화로 135)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은퇴한 신중년의 일자리와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10 11:17:55(주)캐럿글로벌 밝음생애센터는 국내 재취업지원서비스 최초로 전세계 1억 6천 5백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성과 유효성이 검증된 진로검사 ‘Kuder 진단’을 활용한 중장년 퇴직 예정자 대상의 진로설계 공개교육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령자 고용법 개정안에 따라 상시 근로자 1,000명 이상의 기업은 50세 이상 퇴직 예정자들에게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주)캐럿글로벌 밝음생애센터에서는 '고령자 고용법 시행령'에 따른 <MBL 진로설계 공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이 특히 주목 받는 이유는 한국 최초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가이던스(Guidance) 그룹 Kuder사의 Atlas 진로 진단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밝음생애센터가 단독 서비스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해당 진단은 전세계 1억 6천 5백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성이 확보된 세계적인 진단 도구이다. 이 진단을 통하여 현재 직장에서 퇴직을 앞둔 중장년 임직원들은 보다 정교하고 정확하게 본인의 흥미도, 효능감, 가치관을 기준으로 적합 직업과 직무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작성된 본인의 진로설계서는 교육 과정에서 일회성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밝음생애센터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웹에 등록하고 퇴직 전까지 휴대폰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실행 내용을 점검하고 업데이트 하도록 지원된다. (주)캐럿글로벌 밝음생애센터 관계자는 “중장년의 퇴직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한 자기인식과 스스로의 실행을 촉진하는 것이다. 한국 최초로 도입한 Kuder 진단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통하여 중장년들의 주도적인 경력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0-08-14 11:11:37[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고양문화재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중년 경력 활용이 문화사업 진행에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명숙-정원숙씨가 대표적인 예다. 고양호수예술축제 등에 신중년 경력 활용 축제 디렉터로 활동 중인 임명숙씨(59세)는 클래식 성악을 전공한 음악교사 출신으로, 그동안 학교동아리 공연활동-오케스트라 협연 기획-그룹사운드 뮤직페스티벌 참여 등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고양호수예술축제 홍보와 공연단체 관리 업무를 맡은 임명숙씨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시민 중심 축제의 홍보 업무를 젊은 스태프와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고, 새로운 분야의 축제에 그동안 쌓아온 나의 경험이 젊은 친구들의 반짝이는 에너지와 적절히 융화돼 시민과 소통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과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정원숙씨(53세)는 일러스트레이터-디자이너 근무-한국화 등 다양한 전문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최근 시각디자인-SNS홍보 마케팅 교육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 중인 신중년이다. 정원숙씨가 참여 중인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 공동체-지역문화 기반 시설과 문화 거점에서 이뤄지는 주민밀착형 및 전문 예술활동을 지원해 관내 지역예술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원숙씨는 “문학을 매개로 한 문화 콘텐츠를 시민이 직접 제작-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문학 분야의 생활문화 활성화에 전기를 마련한다는 새로운 도전에 참여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고양문화재단은 △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거리예술 활성화 사업 △시민과 함께하는 물놀이 음악회 △찾아가는 콘서트 차량 운행 △지역문화 예술 사업 △시민작가 양성 프로젝트 △항일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사업 활성화에 매진하고 있다. 김수정 고양문화재단 시민문화팀장은 “신중년 경력 활용 일자리에 참여 중인 축제 디렉터 두 분은 어미새처럼 행사 기획부터 진행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도 놓치지 않고 노련하게 폭넓은 시야로 실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최근 파주-김포 등 인접 도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과 혹시 모를 전국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아쉽지만 그동안(9개월) 준비했던 2019 고양호수예술축제를 취소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9-29 13:04:37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한국연구재단과 전문경력인사의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문경력인사 사업은 공공기관·기업 등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퇴직한 과학기술자·정책관리자·기업경영자 등이 지방 대학과 연구소에서 교수활동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4년도부터 2600여 명의 전문경력인사를 선발·지원했다. 선발된 인사는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대 3년간 교수활동을 하며, 지역 교육·연구의 내실화와 실용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우수한 전문경력인사가 국가인재원의 공무원 대상 리더십 교육 과정 강사로 활동함으로써 미래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전문경력인사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사업 성과제고 및 파급효과 확산을 위해 지속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경력인사의 활용 확대를 통해, 국가 인재양성과 과학기술 관련 정책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3-12 16:58:30[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만50세 이상 조기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하는 ‘신중년 파워(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오 양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6일 “신중년 퇴직인력의 경력과 전문성 등 각종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신중년 퇴직자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소득 보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계층별 구직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2월1일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9년 신중년 경력 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신중년 파워(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등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신중년에게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중년 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업은 도서관 운영 경험이 풍부한 퇴직 전문인력을 관내 작은도서관에 배치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사업은 재무.회계.노무.컨설팅 등 분야별 전문지식을 가진 신중년을 ‘감동지원단’으로 구성해 관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 운영을 지원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72세 미만의 퇴직 전문인력이면 누구나 두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로조건은 1일 5시간, 주5일 근무로 시간당 9400원의 생활임금을 지급한다. 참여 신청은 신중년 POWER! 작은도서관 운영 매니저 사업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양주시청 일자리정책과에서,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감동지원단 운영 사업은 3월25일부터 4월5일까지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7 03:15:4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사업(ReSEAT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퇴직 과학기술인들의 활용 현황과 지원 정책을 짚어보고 발전 방안이 논의된다. 세미나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퇴직 과학기술인의 활용 및 지원 정책(허재용 교과부 과기인재정책과장) △ReSEAT 프로그램의 중장기 발전방안(민철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발표와 패널토의로 이뤄진다. 김아름 기자
2012-09-21 17: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