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졸업생이 자동으로 경위로 임용되는 제도를 고쳐, 별도로 경위 임용 시험 등을 치르게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되자 경찰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찰대의 존재 가치가 희석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차별 완화를 위해 경찰대 출신에 대한 특혜가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도 각을 세우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별도 '경위 경력경쟁채용(경력경채)' 시험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경찰공무원법과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경찰대학설치법 제8조는 경찰대의 학사 학위 과정을 마친 졸업자를 경위로 임명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대학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경위 직급으로 자동 임용됐다. 이를 두고 경찰 내외부에서는 현행 제도가 평등원칙에 위반하는 과도한 특권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 내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우선 현행 제도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필요한 제도라는 목소리가 있다. 경찰대 출신의 서울 지역 한 관서 A 과장은 "경위 특채를 없앤다는 것은 경찰대를 없애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경찰대는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중간 간부 교육기관으로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서울 다른 관서 B 과장은 "경찰 내부에서 다양한 입직 경로가 있어야 한다"며 "경찰대로 인한 입직 경로를 없애면 자칫 다양성을 없앨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급 시험만으로 인력을 뽑게 되면 자칫 학생들을 수험생처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경위 자동 임용'이 경찰 내부의 결속력을 줄곧 떨어뜨렸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 관서의 C 과장은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구 간부 후보생선발시험) 등 다양한 제도로 이미 좋은 인력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경찰대와 비경찰대의 차별로 인해 경찰 내부의 조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경찰대 출신인 D 과장은 "소위 '끼리끼리' 문화가 경찰대 내부에서는 팽배하다"며 "현장에서도 경찰대끼리 모이고 따로 사조직도 갖추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찰대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대 졸업생에 대한 경위 자동 임용 제도는 차별 논란을 빚은 끝에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경찰대 폐지' 여부를 논의한 바 있다. 경발위는 12회 이상 회의를 열고 경찰대학 개편방안 등을 논의해왔으나 지난해 위원들간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노유정 기자
2024-08-15 18:10:57[파이낸셜뉴스] 경찰대 졸업생이 자동으로 경위로 임용되는 제도를 고쳐, 별도로 경위 임용 시험 등을 치르게 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되자 경찰 내부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경찰대의 존재 가치가 희석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차별 완화를 위해 경찰대 출신에 대한 특혜가 사라져야 한다는 입장도 각을 세우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대 졸업생을 대상으로 별도 '경위 경력경쟁채용(경력경채)' 시험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긴 경찰공무원법과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경찰대학설치법 제8조는 경찰대의 학사 학위 과정을 마친 졸업자를 경위로 임명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대학 학생들은 졸업 후 별도의 자격시험 없이 경위 직급으로 자동 임용됐다. 이를 두고 경찰 내외부에서는 현행 제도가 평등원칙에 위반하는 과도한 특권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개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 내부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온다. 우선 현행 제도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서는 필요한 제도라는 목소리가 있다. 경찰대 출신의 서울 지역 한 관서 A 과장은 "경위 특채를 없앤다는 것은 경찰대를 없애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경찰대는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중간 간부 교육기관으로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서울 다른 관서 B 과장은 "경찰 내부에서 다양한 입직 경로가 있어야 한다"며 "경찰대로 인한 입직 경로를 없애면 자칫 다양성을 없앨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급 시험만으로 인력을 뽑게 되면 자칫 학생들을 수험생처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경위 자동 임용'이 경찰 내부의 결속력을 줄곧 떨어뜨렸다는 의견도 나왔다. 서울 관서의 C 과장은 "경위 공개경쟁채용시험(구 간부 후보생선발시험) 등 다양한 제도로 이미 좋은 인력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경찰대와 비경찰대의 차별로 인해 경찰 내부의 조직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경찰대 출신인 D 과장은 "소위 '끼리끼리' 문화가 경찰대 내부에서는 팽배하다"며 "현장에서도 경찰대끼리 모이고 따로 사조직도 갖추고 있다. 장기적으로 경찰대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대 졸업생에 대한 경위 자동 임용 제도는 차별 논란을 빚은 끝에 경찰제도발전위원회에서 '경찰대 폐지' 여부를 논의한 바 있다. 경발위는 12회 이상 회의를 열고 경찰대학 개편방안 등을 논의해왔으나 지난해 위원들간 의견이 팽팽해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노유정 기자
2024-08-14 14:45:47[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와 '인공지능(AI) 기반 범죄 예방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SKT의 AI 및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치안정책연구소의 치안정책 및 범죄 관련 융·복합연구 역량을 결합해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신종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는 첫 과제로 첨단 금융범죄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AI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후 최신 AI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실증을 위한 업무 협조, 공동연구 개발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승현 SKT 글로벌솔루션테크 담당(CTO)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SKT와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의 R&D 역량을 결합해 점점 지능화되는 치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SKT가 보유 중인 AI를 비롯한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인상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이번 MOU가 국민의 안전을 더욱 견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SKT와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그 성과를 치안 현장에 적용해 국민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27 10:11:08[파이낸셜뉴스] 경찰청이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을 경기남부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경찰청은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을 인천경찰청장으로, 이호영 행전안전부 경찰국장을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내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을 제외하고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총 6개 자리가 있다. 경찰청은 치안감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김성희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치안상황관리관을 경찰청 대변인으로, 유승렬 경찰청 대변인을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으로 전보했다. 박현수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은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으로 보임됐고, 김병찬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으로,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은 경기북부경찰청장으로 각각 전보됐다.
2024-06-22 09:50:24경찰대학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경찰대학은 전날(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인민경찰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됐다. 현재 경찰대학이 사무국 및 의장직을, 베트남 인민경찰학교와 몽골 내무대학이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엔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 Student Festival in Asia) 준비 상황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의장인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회는 창립 후 회원기관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을 방문해 짠 타잉 훙(TRAN Thanh Hung)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5-16 18:25:32[파이낸셜뉴스]경찰대학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6일 경찰대학에 따르면 경찰대학은 전날(15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인민경찰학교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제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찰 교육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경찰 교육 훈련 분야의 국제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한국 경찰대학 주도로 창설됐다. 현재 경찰대학이 사무국 및 의장직을, 베트남 인민경찰학교와 몽골 내무대학이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34개 기관이 회원 또는 대화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엔 13개국 20개 기관 54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동티모르 경찰청 경찰훈련센터 회원 가입 △ 2024-2028 활동 프로그램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온라인 강의시리즈 △2024년 9월 태국 왕립사관학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 경찰교육생 축제(Police Academy Student Festival in Asia) 준비 상황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의장인 이재영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회는 창립 후 회원기관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다자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4-2028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대학 대표단은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 13일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인민경찰대학을 방문해 짠 타잉 훙(TRAN Thanh Hung) 학장과 양국 경찰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환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경찰대학은 인민경찰대학과 지난 2013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정(MOU)을 바탕으로 △교환학생 제도 활성화 △아시아 경찰교육기관연합 교류협력 프로그램 참여 독려 △신규 치안 공적 개발원조(ODA)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이행 약정서에 서명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5-16 08:42:54수사 실무와 대형로펌 근무 경험이 풍부한 경찰대 동문들이 의기투합하여 설립한 로펌 ‘법무법인 더프라임’이 대구에 분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법무법인 더프라임은 경찰대의 실무 주축 기수를 아우르는 경찰 출신 변호사 라인업(신원재 변호사 22기, 김진배 변호사 25기, 이인석 변호사 26기, 장세훈 변호사 24기, 신은철 변호사 32기)을 바탕으로, 경찰•검찰 수사 대응에 특화된 로펌이다. 법무법인 더프라임은 진정한 원펌(One Firm) 시스템을 통해 가용인력을 지역 구분없이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고객은 어디에서 사건을 의뢰하든, 더프라임이 제공하는 최상의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소하는 법무법인 더프라임 대구 분사무소에는 대구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 출신 장세훈 변호사와 경북 안동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 출신 신은철 변호사가 상주한다. 또한 서울 주사무소에 주로 상주하는 대구성서경찰서 형사과 출신 신원재 변호사, 대구수성,동부,북부,달서경찰서의 경제,지능,교통범죄수사팀장 출신 김진배 변호사, 울산동부경찰서 경제범죄수사팀장 출신 이인석 변호사 또한 격주로 대구 분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대구•경북 사건의 상담 및 사건수행을 맡는다. 경찰대 출신이 운영하는 법무법인 타이틀에 걸맞게, 분사무소에 방문하여도 경찰대 출신 변호사들로부터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법무법인 더프라임의 변호사들은 형사, 강력, 성범죄, 디지털, 경제, 지능, 교통, 부동산, 건설 등 경찰수사 전분야 최일선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로펌과는 차별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사무소의 위치 또한 법원 앞을 고집하지 않고 대구의 중심인 황금네거리 앞으로 잡아 고객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신원재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 더프라임이 형사 사건의 종합 대응 역량을 갖춘 법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 경찰청이나 각 경찰서 오랜 기간 근무한 변호사들이 대구 분사무소에서 사건을 수행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결과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2024-02-15 11:30:00[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경찰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과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경찰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대학 빅데이터&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찰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의 현장 경찰관과 관련 전문가, 변호사, 경찰대학생, 치안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에는 경찰대학 빅데이터&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관련 연구 소개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김우진 서울경찰청 경감이 경찰청 데이터 사이언스 공모전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연구실별로 민원인을 위한 자동 고소장 작성 시스템, 112신고 데이터를 활용한 야간 시간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적용 방안, 사회연결망 분석을 활용한 경찰학 연구 추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경찰대학은 2022년 치안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을 개설하는 등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노승국 경찰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술이 경찰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색하고 미래치안 정책 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3-12-07 09:46:58경찰대 출신 3인이 설립한 로펌인 법무법인 더프라임이 경찰대 출신 신은철 변호사(경찰대 32기)를 추가 영입해 형사범죄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신은철 변호사는 2016년 경찰대학(32기)을 졸업하여 경남지방경찰청 기동2중대 소대장을 시작으로 경북안동경찰서 수사과 경제범죄수사팀, 서울관악경찰서 수사1과 경제범죄수사팀 등에서 재직했다. 경제범죄수사를 전문적으로 한 신은철 변호사는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 사건, 다단계 사기 사건, 전세사기 사건, 가상화폐 거래소 사기 및 횡령 사건, 기업 범죄 등을 담당하며 큰 역량을 발휘했으며 경찰청장 표창장, 경찰서장 표창장 등을 수여받기도 하였다. 또한 제12회 변호사 시험에 최상위권 점수로 합격하였으며 이는 경찰 업무를 병행하면서 얻은 결실이란 점에서 뜻깊다. 법무법인 더프라임은 이번 신은철 변호사의 영입으로 경찰대의 실무 주축 기수를 아우르는 경찰 출신 변호사 라인업(신원재 변호사 22기, 김진배 변호사 25기, 이인석 변호사 26기, 신은철 변호사 32기)을 구축하게 되었다. 법무법인 더프라임은 신은철 변호사의 추가 영입으로 경찰대 출신 변호사가 4인으로 늘어남에 따라 형사사건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원재 대표 변호사(경찰대 22기)는 “신은철 변호사는 변호사의 시각뿐만 아니라 일선 수사관의 시각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법무법인 더프라임에 부합하는 변호사이다. 신은철 변호사는 각종 범죄의 수사 실무를 두루 섭렵한 경찰 출신 변호사로서 신 변호사 영입을 통하여 전방위적인 수사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법무법인 더프라임은 형사범죄 대응에 있어서 최고의 법무법인을 지향하고 있으며, 고객 중심의 법무법인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3-09-12 10:25:25[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김광호 청장)은 다음달 10일까지 총 40일간 중국인 관광객(유커) 치안 수요에 대비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인 관광객 수는 54만여명으로 회복 추세에 있다. 특히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을 기점으로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서울관광경찰대는 오전에는 경복궁 등 역사관광지에, 오후에는 홍대·이태원 등 유흥가에 인력을 배치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관광 특성에 맞춘 치안활동을 펼친다. 또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은 단체 관광 특성상 미아·실종 발생 및 분실신고 등에 대비해 112 신고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과거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되던 시기에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불법숙박업소가 성행했던 점을 고려해 무등록 불법숙박업소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중국인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어느 때보다 안전한 치안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안전한 한국 관광이 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순찰 등 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3-08-31 11: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