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합리적인 계약원가심사로 55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등 총 1124건 1조4312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55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이나 계약에 앞서 기초금액,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심사 대상은 추정금액 기준으로 공사 5억원(전문공사 3억원) 이상, 기술용역 2억원(일반용역 1억원) 이상, 물품 제조 및 구매 2000만원 이상이다. 서정찬 도 감사관은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86%다. 분야별 절감액은 토목·건축공사 551건 465억원, 용역 241건 53억원, 물품구매 264건 8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68건 26억원이다. 기관별 절감액은 시·군이 658건 456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2.6%를 차지했고, 도는 410건 82억원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6건 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례와 표준 품셈 등을 활용해 공법, 단가산출, 수량 등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현장 여건과 맞지 않게 과다 설계된 사업은 감액시키며, 과소 설계된 사업은 증액시키는 등 공사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한편 도는 계약원가심사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 계약원가심사 담당 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심사 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1-22 09:10:58【파이낸셜뉴스 포항=김장욱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북도 시·군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6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경북도 내 23개 시·군에서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초금액 기준 보유 △계약심사부서의 전문성 확보 △평가자료 작성의 적정성과 우수사례의 활용성 △심사건수와 절감률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도 발주부서·유관기관·관련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각종 자재·장비 사용, 인력 이용 등 관급공사의 지역업체 수주를 확대해 코로나로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 건설업체와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2-03 07:46:4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계약원가심사로 예산을 절감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출자출연기관에서 시행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계약 총 954건 1조1708억원에 대한 원가심사를 통해 46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다. 이는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시됐다.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3.97%다. 분야별로 토목·건축공사 475건 382억원, 용역 275건 75억원, 물품구매 175건 3억원, 통신·기계·소방공사 29건 5억원이다. 기관별로는 시·군이 664건 431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92.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도는 235건 16억원으로 3.4%이며, 출자출연기관이 55건 18억원으로 3.9% 순이다. 이번 성과는 계약원가 심사 경험과 전문관 지정 등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으로 심사부서를 구성·운영하고 업무매뉴얼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해 강화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부터 함께하는 청렴 행정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시공사와 함께하는 청렴 원가심사 시행'으로 발주처의 일방적 설계변경과 협의·조정 없는 설계변경을 사전에 방지해 합리적인 원가심사와 건설현장 소통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정성현 도 감사관은 "고도의 기술과 장시간 소요되는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해 나가는 등 현장 적합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밀도 있는 원가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 및 원가심사 우수 절감사례를 전파하고 시·군 원가심사 부서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심사실적 우수 시·군을 발굴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25 09:25:2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총 1677건, 8260억 원 규모의 계약에 대한 원가 심사를 벌여 총 2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원가 심사제도는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발주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방법의 적정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감사위원회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3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1억 원 이상의 전기·통신·기계·조경공사와 5000만 원 이상의 용역 △2000만 원 이상의 물품구매 계약 등에 대해 계약원가를 심사하고 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발주기관별로는 사업소 59억 원, 본청 48억 원, 공기업 49억 원, 자치구 61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614건 155억 원, 용역 430건 45억 원, 물품 633건 17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그 동안 계약심사 부서에서 축적해 온 심사 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편 감사위원회는 그동안은 각종 공사 및 용역 등을 심사하면서 예산절감에 주력했지만, 현재는 필요한 공종의 누락여부 및 안전관리 측면에 중점을 두고 실제 공사 현장 시공능력 향상과 개선을 위해 설계서검토와 현장실사를 강화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올해 계약심사 대상을 총 678건, 1조 2354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09억 원의 예산절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계약심사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대전시 감사위원장은 “올해도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계약심사 업무편람 배포 및 타시도의 심사사례를 공유하는 등 사업 추진 부서와의 소통을 늘릴 것”이라며 “원가의 적정한 산정을 유도하고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그동안 감사위원회가 축척해 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계약심사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1-05 08:33:3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지난해 도 전체 966건 1조2175억원에 대한 계약 원가심사를 진행, 적정 원가 반영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불합리한 부분은 과감한 조정을 통해 536억원(절감율 4.41%)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예산절감은 계약심사부서에서 축적해 온 심사사례와 원가산정 기준 등을 적용,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물량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 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다. 기관별로는 시·군이 615건 40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75.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도 본청은 310건 122억원으로 22.8%이며, 출자·출연기관이 41건 11억원으로 2% 등으로 나타났다. 사업유형별로는 공사분야가 510건 473억원으로 전체 절감액의 8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용역분야가 234건 54억원으로 10%이며 물품·인쇄 222건 9억원으로 1.7% 등이다. 특히 올해 계약심사업무편람과 자체 심사기준을 제작·배포해 원가산정 시 발생할 수 있는 과다계상, 계산착오 등을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정규식 도 감사관은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가심사 절감액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운영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방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올해도 보다 꼼꼼한 심사와 이행실태 점검 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원가가 적게 반영,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16건의 사업에 대해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증액시키기도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1-15 09:03:16【안동=김장욱기자】#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순성토 운반장비를 덤프 25톤으로 조정, 7억원을, 구미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설치공사 사토 상차비 제외 및 시스템 동바리 작업시간 조정 등으로 6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또 봉양소하천정비공사 사업구간 내 홍수위보다 높은 지형에 홍수방어벽 시공 제외 등으로 19억원을 아꼈다. 경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682건 7258억원에 대해 계약 전(前) 원가심사로 57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절감률은 7.9%다. 분야별로는 토목·건축공사 400건 497억원, 용역 173건 56억원, 물품구매 91건 12억원, 정보통신 등 기타공사 18건 11억원이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시하는 제도다.로 절감된 예산을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 투자,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부실공사를 사전에 예방해 공사의 안전성을 높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냈다. 이런 성과는 지난 2008년 계약원가심사 도입 후 10년간 쌓아온 계약원가 심사 경험과 전문직위 지정 등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전문분야의 기술력을 갖춘 공무원으로 심사부서를 구성·운영하고 업무매뉴얼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 워크숍 개최 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정열 도 감사관은 "내실있는 원가심사를 위해 시·군,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개정된 설계기준 설명, 원가심사 우수 절감사례를 전파하고 고도의 기술과 장시간이 소요되는 대규모 복합공사는 찾아가는 현장 원가심사로 심사기간을 단축, 지방재정이 조기집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6878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5152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01-12 10:01:36【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는 지난해 본청 각 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등을 대상으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707건 8173억원을 대상으로 계약 전(前) 원가심사를 실시, 68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절감률은 평균 8.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절감분야는 공사 410건 586억원, 용역 172건 94억원, 물품구매 125건 7억원 총 707건 687억원이다. 주요절감 사례는 강교 개설공사 형식변경 등 12억원, 고향의강 정비사업 토공 조정등 11억원, 상수도시설공사 토공, 부대공 조정 등 9억원이다. 도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을 심사부서에 배치, 업무편람 작성, 심사사례집 제작,워크숍 개최등 담당공무원의 원가심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종환 도 감사관은 "책상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현장에서 답을 찾으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공법, 공종, 품셈을 철저히 따져 예산낭비를 막고, 부풀려진 원가요소를 찾는데 중점을 두고 원가심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5-01-09 09:36:37【 내포(충남)=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계약원가심사제도를 도입, 올 들어 현재까지 모두 2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충남도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절차로 충남도는 지난 2008년 이 제도를 도입했다. 충남도는 이 제도를 통해 연평균 34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재투자해 왔으며 올해는 공사 199건, 용역 168건, 물품구매 110건 등의 설계서 원가를 심사해 20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남도 관계자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적정한 공사비가 적용됐는지, 물품가격은 적정한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알뜰행정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3-10-22 17:12:24【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도입한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올해들어 현재까지 모두 2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충남도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 및 검토하는 절차로 충남도는 지난 2008년 이 제도를 도입했다. 충남도는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연 평균 346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재투자해 왔으며, 올해는 공사 199건, 용역 168건, 물품구매 110건 등의 설계서 원가를 심사해 20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심사요청 금액의 4.4%에 해당하는 수치다. 충남도 관계자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적정한 공사비가 적용됐는지, 물품가격은 적정한지를 꼼꼼히 살피는 등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정착돼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약심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심사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알뜰행정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3-10-22 09:06:55【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는 계약원가심사와 감사를 통합, 올 상반기 총 572건 5706억원을 심사해 심사금액 대비 10.1%인 575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정을 효율적으로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4억6000만원씩 예산절감한 수치다. 분야별로는 공사분야 359건 48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용역분야 140건에 86억원, 물품분야 등에 73건 8억원이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가격,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원가심사 업무를 회계과에서 감사관실로 이관, 감사와 심사의 통합시너지 효과로 올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250억원을 절감했고, 절감율은 3.9%P 증가했다. 그동안 원가심사로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창출에 재투자하는 등 지방재정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매년 1월 원가심사 기준기법 등을 수록한 '계약원가 심사업무편람'을 제작, 일선 시·군에 배포해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하고 있으며, 워크숍도 열어 선진 원가심사기법 노하우 전파 및 공유를 통해 계약원가심사 관계공무원의 전문성 및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 품셈 및 공법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품셈개정을 건의, 이달에 관련 품셈이 신설개정돼 전국 지자체에 파급되는 효과도 올렸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원가심사가 감사부서에서 정착되면 예산을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고, 감사와 심사의 시너지효과로 감사 지적사항은 점차적으로 줄어들어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2013-07-19 10:15:05